우선 본인은 회화력도 ㅂㅅ 능지도 ㅂㅅ이라는 점을 알아라.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츳코미 투성이에 분위기도 딱딱한 면접이였다.




교수1:먼저 수험번호 읊어라

나: xxxxxxxxx 

교수1: 왜 리츠메이칸?

나: 너네학교 비전 R2030의 인간상에 매력을 느껴서 지원함

(ㅈㄴ 버벅거림)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행동하는 인간상은 내가 정책연구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분석력,문제해결력,집행력을 배우기 최적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했다.

교수1: 왜 정책과학부?

나:다른 학교의 정책학과랑 다르게 리츠메이칸 정책과학부는 정책 과학이라는 학문을 배워, 문제를 발견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능력과 분석력을 기르기 최적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했다. 


(뇌정지 와버려서 내가 준비한 답 제대로 말 못함 ㅈ됨을 직감)


=====츳코미 시작======


교수1:지유서 보니 뭐 뉴스기사 많이 읽었다고 되어있는데 뭐에대한 뉴스기사였냐?

나: 주로 경제에 관한 뉴스 읽었다. 경제 정책에 대한 뉴스를 읽음

교수1:음.. 정책연구원 되고싶다고? 

나: ㅇㅇ 

교수1: 정책연구원이 되기 위해 우리학부에서 뭐 어떻게 할꺼임?

나: 일단 느그학과에서 배운 기초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대학원에 진학할꺼임, 

대학원에 진학해서 느그 학과에서 배운 지식+ 내가 학부에서 연구하고 싶었던 것을 바탕으로 학부보다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논문쓰고

대학원 끝내면 정책연구소 가고싶음

교수1: 대학원 가서 무슨연구하고 싶음?

나: 일본의 경제정책과 한국의 경제정책을 비교분석 하고싶음

교수1: 정책연구소는 한국?

나: 기본적으로는 한국에 가고싶지만, 뭐.. 일본에서 한국과 일본의 정책을 비교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교수1:음.. 뭐 그렇네 일본에서 한국정책을 연구하는경우도 있으니

교수1:지유서에 일본의 정책 배우고 싶다고 썼는데 무슨 정책을 말함?

나: 지금 일본은 장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서 여러가지 경제정책을 펼치고 있자늠? 그런 정책을 배우고 싶음

교수1: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인지 말해봐

나: 예를들어 아베노믹스 같은경우 엔을 뿌려서 엔저를 만들고 수출을 늘리려고 했자늠? 그런 장기침체를 탈출하기 위한 정책 배우고싶음

교수1: 아베노믹스? 니가 생각할땐 잘 되고있는것 같음?

나: (잘 못알아들음) 헛소리함

교수1: ㄴㄴ 니가 생각했을때는 잘되고있냐 실패한것 같냐 그런 의미

나: (엇....음.. 뇌정지) 뭐.. 잘된것 같은데? 지금 보면 미일 금리 차이덕분에 엔저로 수출도 잘되고 성장세로 넘어간다는 말도 있고 

     이런 노력을 거듭하면 일본은 장기침체에서 벗어날것 같음.

교수1: (살짝 귀엽다는 듯한웃음)ㅋㅋ..... 소오 데스네.. 뭐 내가 볼때는 ~~상은 일본의 경제정책에 대해서 알고있는것 같고 

          여러가지 정책을 배우려는 의욕도 있고 한데 내가 볼땐 경제학과를 가는게 맞는것 같은데 뭐... 정책과학부... 어쩌구저쩌구(혼잣말)

나:(ㅈ됨을 감지) 아니, 나는 마치츠쿠리, 환경대책, 정치정책에 관한것도 흥미가 있어서 그것도 배우고 싶음

     내가 원하는건 여러가지를 배우는데, 그 중에 경제에 관련된 분야를 주로 배우고싶은거

교수1: 아, 나루호도 여러가지를 배우는데 주로 경제 정책에 대해서 공부하고싶다? (관심 없어보임)

교수1: 요시미야 순야의 "헤이세이시대" 라는 책 읽었다고 지유서에 적혀있었는데 뭔 내용이였음?

나: 헤이세이때 받은 일본의 쇼크와 실패를 다룬 책이였음

교수1: 구체적으로는?

나:일본의 버블경제 붕괴 부터 55년체제의 붕괴, 2011년 동일본 대지진까지를 다룬 책이였음

교수1: ? 근데 지유서에는 90년대 초부터 90년대 말까지 써놨네?(교수2랑 웅성웅성)

         헤이세이는 89년부터이고, 너가 말한 버블경제는 86년부터인데 (교수2랑 웅성웅성)

나: (ㅈ됨 감지2)아.. 년도 착각한거 같음 고멘나사이( 정수리 보이며) 

    말한대로 90년대 전에 버블경제 부터 2011년 동일본대지진 까지였음 고멘나사이 년도를 착각해서

교수1: 뭐.. 그건 문제없긴한데,  그럼 그 책을 읽고 왜 일본의 정책을 배우고 싶냐고함?

나: 일본은 한번 실패를 했자늠?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자늠 그걸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배우고 싶다 라고 생각했음

      (대답 ㅂㅅ같이함)

교수1:(교수2에게 너도 좀 질문해봐 라는 식으로)질문 하실꺼면 하세요

교수2:(마지못한 그런 느낌으로) 요시미야 순야씨의 헤이세이 시대 라는 책.. 나는 읽어보지 않았는데 

         그 사람이 무슨 의도로 이책을 쓴거?

나:(잘 못알아들음 ㅂㅅ같이 헛소리함)

교수2: ㄴㄴ 요시미야 선생이 어떤 의도로 예를 들어 ....

나:아아, 그 책은 헤이세이 시대를 일본의 쇼크와 실패의 박물관이라고 적어놨음

    일본 국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뭐.. 그걸 보고 일본의 실패를 직면해서

    미래에도 똑같은 일을 겪지 말아야한다.. 라고 생각함.

교수2:나루호도


딱 10분 경과

교수1: 일단 이것으로 면접 마칠께 수고했다

나: 수고많았다(꾸벅)





면접때 너무 두서없이 얘기함 말의 깊이가 안느껴진듯

면접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내가 병신이다...

끝날때 질문 없냐 라는 얘기도 안하고 10분지나니 칼같이 끊는 느낌이였음

리츠 그래도 가고싶었는데... 내 잘못이지 에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