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는 경험으로 체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눈에 띄는 행동’으로 자신을 드러내려 한다.
큰소리로 떠들고, 사람들에게 피해를주며, 일종의 “나 여기 있다” 신호를 보내는 거다. 하지만 일본 사회에서는 그런 행동이 정반대의 효과를 낸다 —
한국에서는 ‘일본 유학 간 애’로,
일본에서는 ‘시끄러운 외국인’으로.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한 사람들이
“나는 아무 데도 속하지 않아”라는 불안감을
‘무례함’으로 가리고 있는 셈이다.
일본인들 겉으로는
다들 쉬쉬하지만
다들 속으로 ‘아… 또 외국인…’ 하며 평가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시선에 둔감해진 결과, 자기 이미지가 썩어간다
일종의 관종행위는
나는 이 사회에 속하지 않는다’는 자기방어기제라고 볼 수 있다
결국 도피유학생들은 존재감이 아니라 혐오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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