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의 적당히 큰 섬에서 할아버지한테 맞아가면서 트럭 운전을 배우고 그물이랑 건조된 해산물들을 곳곳으로 옮긴게 내인생 첫 운전이었는데, 경찰은 운전석에 앉아있는 중삐리를 보고도 옆자리에 내가 실수로 시동 꺼트리거나 클러치 잘못밟을 때마다 내 대가리를 후려치면서 담배피던 계장님을 보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