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준비한다곤 하지만
아직 세상에 하등 쓸모없는 존재
미래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걸었지만
정작 지금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외롭고
힘들고
지치고
괴롭고
두렵고
미래는 불투명하고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무엇 하나 확신이 들지 않고
끝나지 않는 어두운 터널에 들어 온 느낌이다
그렇다
삶은 원래 그렇다
무엇 하나 힘들지 않은게 없다
기쁘게 살고 싶지만
항상 고통과 불안은 존재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에게도 작은 싹이 틀 때까지
한 줌의 흙마저 썩기 전에
작은 싹이라도 띄우기를
어쩌면 나는 시기를 놓쳐버렸나
아니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했나
훗날 지금을 돌아보며 웃어 넘길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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