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이제 한계다.
그냥 나가살아라.
모닝 탓 종과 탓 청독해 탓 토플 탓하지 마라 아빠도 엄마도 충분히 기다려줬다.
니 엄마나 나나 어려운 환경에서 컸고, 먹고살기만 해도 바쁘고 힘든 시절이라 부모의 사랑을 많이 못 받고 자랐다. 그래서 너 낳을때 우리 아들만은 행복하게 키우자고 약속했다.
너에게 언제나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주었다. 내가 먹고 입을거 참으며 네 옷, 먹는거, 교육 모두 좋은 조건을 누리게 최선을 다했다.
네가 방황하거나 철없이 굴때도 앞에선 혼냈지만 뒤에서는 우리가 못해줘서 그런가보다 하며 네 엄마랑 많이 울었다.
그래도 자식은 우리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겠지.
우리보단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겠지.
이 생각만 하며 꾹 참으며 세월을 보냈다.
그런데 이게 뭐냐?
너 나이가 몇인지 알긴하냐?
도대체 그 나이에 혼자서 할 줄 아는게 뭐냐? 대학도 못 붙어 공부하고싶은 마음도없는데 맨날 일본어책만쌓여 늘 모닝에듀에 불만은 많으면서 실천하는게 뭐 말이다.
오늘 문득 우리가 널 잘못키웠다는 생각이 든다.
거울을 보니 늙은 내 모습에 눈물이 나더라.
그냥... 이제 나가라.
나를 원망하지도 말고 니 힘으로 알아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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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 시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