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구제국가느니 마치라인 사립대 가는게 낫다.

농담이 아님.


일본도 점점 도쿄집중 심해지고있음.

한국과의 차이점을 뽑자면 한국은 서울~경부고속도로라인 경기도에 몰빵중인데 일본은 도쿄23구 내 몰빵임. 수도권의 주변 현조차 도쿄 23구에 빨아먹히고 있음.


지방이 건강한 일본? 내가 볼 때 그건 오사카 한정임.

심지어 그 오사카조차, 업무차 오사카에서 몇년동안 살아봤지만, 광역인구 2천만 빨이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은 도쿄랑 비교하는게 실례임.


도쿄에 사는 것 만으로 들어오는 정보의 질이 달라지고, 보고 듣는것의 퀄리티가 지방과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안목이 달라짐.


지방은 어떠냐고?

이전회사 입사동기 중 큐슈대 출신이 있었는데, 자기 졸업동기 중 절반이 큐슈에 남아서 취업했대.

후쿠오카라 해봤자 솔직히 지방거점도시고 변변한 대기업도 없거든? 최대아웃풋이 대기업 큐슈지사임. 아, 요즘은 쿠마모토에 있는 tsmc일 수도 있겠네.

근데 큐슈대 갈 정도 능력이면 만약 도쿄에 있었으면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었을거란 말야. 안목도 더 글로벌해졌을거고.

근데 그런 인재들이 큐슈에서 지방인재로 썩어가는거임. 그 지방에서 나고자라서 더 큰 세상이 있는걸 모르거나, 알아도 그 세상으로 나가는데 두렵기 때문에.

얼마나 안타깝냐.


큐슈는 후쿠오카가 큰 도시라 하위권구제국중에선 그나마 나음. 센다이 삿포로 이런데는 더 처참할거임. 솔직히 나고야도 별로임.

너넨 외국인유학생이니까 그 지방출신 일본인들과는 안목이 다를거라고? 하위구제국이면 가뜩이나 유학생 없는데, 주변 학생들이 대부분 "난 졸업하면 후쿠오카/센다이/삿포로에서 평생 살거야" 이러는데, 너넨 영향 안받을거같음?

기껏 유학갔는데 졸업하고 센다이 삿포로 후쿠오카 이런 지방도시에 정착할래? 참... 너무 안타깝다.


마치랑 하위구제국 입결이 비교가 되냐고? 

원래 일본 사립대는 전형불문 동급 국립대보다 입결 쉬워. 소케이도 하위국제국보다 입결 쉬울걸? 근데 누가 하위구제국을 소케이랑 동급으로 둠??


도쿄와 그 외 지방도시와의 차이는 앞으로 점점 더 벌어질거임. 요즘 일본에선 "도쿄 23구에 사는게 하나의 특권"이란 말이 있음. 이게 농담이 아냐. 가질 수 있는 안목과 기회가 지방과 차이가 너무 많이 남.


농담이 아니라 일본 유학가는데 마치 vs 하위구제국이면 마치 골라라.

만약 소케이 갈 수 있어? 그럼 도쿄 교토 말고는 구제국 쳐다보지도 마라. 오사카는 심지어 대도시라 "오사카정도면 살기 괜찮은 도시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음.

하지만 오사카는 그냥 크기빨 도시지 얻을 수 있는 안목은 그 외 지방도시와 크게 차이가 없음.


앞으로 일본도 한국처럼 수도의 가치가 점점 올라라서 도쿄에 있는 대학의 가치는 올라가고, 지방소재대학의 가치는 떨어질거다. 이걸 피해 갈 대학은 한국으로치면 카이스트 포공급인 교토대밖에 없음.


일본에서 15년 이상 살아보고 얻은 결론임. 내 말 명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