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어언 22년전...

나는 일본에서 대학생활을 보내야겠다는 일념하나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 와서 

한국인들이 모여사는 기숙사? 같은곳에서 생활하며 입시를 준비했다.


그때 집은 가난하지만 열심히 알바하면서 대학갈 돈을 모으며 공부하는 착한 형이 있었음.

이형은 결국 호세대학에 붙었지만

기뻐하지않고 너무 우울해했음.


이유가 등록금이 모자라다는 거였음.


그당시 기숙사의 한국인들한테 돈을 빌려달라. 입학금만 내고 알바해서 꼭 갚겠다하여

사람들이 조금씩 보태줌.


나도 삼만엔 빌려줌.


사람이 워낙 착하고 성실하게 보여 너도 나도 빌려줬지.



그뒤 어느날 갑자기 방비우고 사라짐. 엄청난 쇼크를 먹음. 외국나가면 한국인 조심해야한다는 말을 뼈져리게 느낌.


동진이형 잘 지내고있을까.

그돈으로 대학은 들어갔을까.

아직도 일본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