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주된 이유는 지금 외갤에 있는 여타 수험생들이랑 크게 다를건 없어요. 다만 그 이유에 대해서 저만의 언어로 정리를 해보자면, 

저는 어릴때부터 여러가지 문화와 언어를 접하기 쉬운 환경에 있엇고, 그 중에서 영어와 일본어를 접할 기회가 많았어요. 
그리고 자연스레 일본의 사회, 문화를 경험하고 배워보고 싶었고, 그 속에서 대학이라는 하나의 “창문“ (관점)을 통해서 그 사회와 문화를 들여다보고 배워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저는 이 배움이라는 개념을 두가지로 나눠서 생각을 했어요. 

하나는 간접적 배움, 다른 하나는 직접적 배움 

아까 언급했듯이 대학은 나와 사회를 이어주는 창문과 같아서, 간접적인 배움을 제공하지만, 궁극적으로 그 창문 너머(사회)를 직접적으로 배우기 위해서는 창문을 넘어가서 사회를 직접 뛰어다니며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즉, 대학의 입학과 취업은 본질적으로 ”나“ 라는 존재가 이 사회에서 이루고자하는 거대한 목표 (일본 사회와 문화를 배움)를 달성하기위한 두가지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다. 라는 것을 확실시 했습니다. 

대학 = 간접적 배움 
취업 = 직접적 배움
이 두가지가 합쳐져서 비로소 진정한 사회를 ”배움“이라는 것이 성립

이게 제가 일본유학과 일본취업 둘 다를 결심한 하나의 중심논리였습니다. 거기서 제 스스로의 독창적인 논리를 가지고 더 발전시켜 나갔죠. 이런 논리전개 방식이 대학에서나 컨설팅펌에서나 꽤 고평가를 받지 않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