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확한 목표가 있으면 가라.


해외 유학은 가족이 해외에서 거주하는게 아닌 이상 득보단 실이 많다. 현지 적응은 물론이고 대학생에게 주어지는 각종 혜택이나 기회가 한국 대학과 비교도 안되게 적다. 왜냐? 니가 그곳에서 외국인이니까. 


요즘은 개나소다 대학가는 시대라서 대학교 간판만으로는 변별력이 안생긴다. 유학생? 그냥 좀 신기한 녀석이라는 인식빼고는 남는거 없다. 저 위 사안을 모두 감수할만한 명확한 목표가 있으면 가라



2. 위치는 무조건 북경, 특히 학생 돈, 핸드폰 관리하는곳이나 미션스쿨같은 학교는 걸러라.


생각보다 많이들 하는 착각이 '유학'이라고 하면 무조건 커리큘럼 뛰어나고 학생 케어 잘해준다고 생각함. 근데 현실은 전혀 다르다. 대한민국 교육청 소속의 학교가 아니다보니까 진짜 커리큘럼이 동네 개백수 대려다가 교육시키는것만도 못해도 법적으로 따질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고 중국 교육청이 뭔가 해결해줄 것 같나? 외국인에게 해줄 수 있는것은 한정적이다.


심지어 학생을 노예마냥 부려먹든 개패듯이 패든 민사로 해결해야한다. 물론 해외라서 증거수집하기도 매우 어렵다. 그런곳에서 학생들 대우가 좋겠냐? 좋은곳도 있겠지만 안좋은쪽으로 빠지는게 일반적이다.


특히 한국어로 학교 홍보하는 사이트에서 뭔 프로그램 어쩌고 발표회가 어쩌고 그거 다 개소리다. 부모들 눈에만 좋게보이려고 평소엔 수업 ㅈ같이 시키면서 카메라 들고 맛있는거 사준다 하면서 쇼하는거일 확률이 99%임. 진짜 상위권 학교는 그딴 쇼맨쉽 안보여주고 진학하는 대학교 명단으로 보여준다. 북경대 청화대 항공항천대 인민대 이런곳으로 도배가 돼야 진짜 학교인거지 어디 뭔 중국인도 지잡대라고 거를만한 지방 농업대 이런곳 보이면 안가는게 낫다.


왜와이? 중국에서 유학생이라는 위치는 사기급으로 보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국으로 따지면 국숭세단 라인까지는 돈주면 걍 들어갈 수 있고 또 중국은 고등학교도 네임밸류가 어느정도 살아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간판이 좀 되면 저능아도 상위권 대학에 꽂아넣을 수 있다.


유학생이 중국 지방대를 갔다는건 그냥 일반 한국 학생과 다를바가 없을정도로 현지에서 공부를 뒤지게 쳐 안했고 심지어 학교 끗발도 떨어진다는 뜻이다.


위치는 무조건 북경인게 좋고 학생들 돈, 핸드폰 관리하는곳은 무조건 거르는것이 좋은게 유학생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현지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로 생활하는 것이다.


아무리 유학생이더라도 유학생들, 특히 한국인들과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된게 정보 공유라는 측면에서 대학 진학에 있어서도 유리하고 대학 진학을 한 후에도 좋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북경에 있는 학교를 가는것이 좋고


돈, 핸드폰 관리는 학생의 자립성을 키우는데 큰 악영향이 된다. "현지에 부모가 없으니 교사가 대신 관리를 해주는게 맞지 않냐?" 라는 소리가 나오는데 기숙학교라는 곳은 생각보다 아이의 마인드 형성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게 청소년기라면 더더욱.


이게 무슨말이냐면 애초에 공부할놈이 모인 학교면 돈, 핸드폰 관리가 없어도 친구들따라 알아서 잘 관리하고 공부에 집중한다.


반대로 공부를 안하는 새끼들이 모인것이면 아무리 교사들이 관리하려 해봤지 지들만의 폐쇄적이고 매우 악랄한 문화를 교류하고 답습한다. 난 폰관리하는 학교에서 고등학생이 심심하다고 중학생 팔 풀파워로 때리고 멍 누가 더 시퍼렇게 드는지 시합하는곳도 봤다.


이건 내 사견이긴 한데 오히려 공부하는 분위기일수록 자기 돈, 핸드폰 관리는 알아서 시키고


공부 뒤지게 쳐 안하고 지들끼리 학교폭력하는곳일수록 돈관리 폰관리 해야 그나마 학교라는 구조가 유지되는곳이라고 생각함


종교가 엮여있는 미션스쿨 이런곳도 걸러라. 교육청 소속이 아니라서 가면 수학,영어 이런거 대신 종교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이나 영어권 국가의 미션스쿨 이런거 생각하지 마라. 중국에선 종교활동 및 미션스쿨은 불법이라 한국인 교사가 가르칠텐데 이 사람들이 교원자격증이 있을것같나? 그런곳에서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보내면 짜잔! 너는 성인이 되고나면 상식수준이 중졸이랑 다를게 없어진다.



3. 현지 로컬 학교이되 한국인 학생 비율이 많고 유학원이 뒷배로 있는곳으로 가라.


이게 무슨말이냐면 교육에 '한국인'이 참여하는 학교는 가지 말라는거다. 특히 무슨 ^한국부^ 이지랄하면서 딱히 하는것도 없는거같은데 학생관리 명목으로 한국인 교사들이 현지에서 상주하는곳이면 거의 한국인이 현지에서 한국인 학생 가르치는거라고 보면 된다.


한국인 교사 좋다 이거야 근데 이들에게 학생을 가르칠 자격이 있을까? 하물며 애새끼도 아니고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해야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사범대는 커녕 교원자격증 교본 한페이지도 안펼쳐본 교사조무사들이 쟤네 가르치고 학생들 인생망칠 확률 99%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교사는 로컬 중국교사가 가르치는게 좋고 한국인은 해봤자 기숙사 사감, 혹은 한국인 비율이 높은 학교라면 고3에게만 붙여주는 한국인 전용 수학,영어 강의 선생님정도까지가 합격점이다.


뭔 행정담당이 어쩌고 이러는데 그런거 전담으로 하는 인원은 학교가 아니라 따로 사무실이 있다. 학생은 졸업할때까지 몇번 못마주치는게 일반적



4. 나이많거나 공부못하면 그냥 중국유학은 가지 마라


걍 말 그대로 니가 공부못하면 가지 않는게 좋다 ㅇㅇ 먼저 말해둬야 할것은 중국 대학은 졸업이 어렵다는거다.


근데 넌 중국어 못하면 중국어를 배워야 하는데 현지에서 수학,영어,지리,중국 역사,물리,화학등을 '중국어로' 배울 수 있을까?


당연히 중국어만 빡쌔게 공부해야 할 시기가 있을것이고 그 타이밍의 다른 과목 공부에는 공백기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너는 생존 중국어를 배운 후 그 공백기동안 줄어버린 시간동안 남아있는 내용을 모두 '중국어로' 학습해낼 수 있어야 한다. 한국에서 유창한 한국어로도 안되는데 급조해낸 중국어 실력으로 더 단기간에 그 공부들을 모두 끝마친다? 대가리 웬만큼 비상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아니? 심지어 대가리가 좋아도 남은기간을 한국 고3 뺨치게 빡쌔게 해내야 겨우 따라잡는다.


물론 대다수의 학생은 저게 안되니까 대부분의 유학생들에게는 거의 수학, 영어만 시키다가 고3이 되면 추천서를 가장한 인맥빨로 대학교를 뚫어주기도 한다.


근데 아무 지식도 없는데 과연 대학교에서 생존이 가능할까? 대학 교수님들 개빡통머리인 유학생들 고등학교 간판보고 헛웃음 짓는거 존나게 많이봤다.


아 그리고 니가 '고등학생'이면 중국 유학 생각은 접는게 맞다. 보통 hsk는 시험이 의미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4급,5급,6급 순으로 되어있고


공부를 웬만큼 한다는 가정이라면 보통 순차적으로 따는데 6개월씩 걸린다. 일반적인 타과목 중국어 강의(특히 물리,화학,지리,역사)를 이해할 정도면 최소 5급 중상위권 정도의 실력이 필요한데


넌 hsk5급을 따는데 1년 혹은 그 이상을 허비할 가능성이 높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되자마자 간다고 쳐도 넌 최소 2년안에 고등학교 과정을 전부다 이해해야 한다는거다. 심지어 hsk5급을 따도 수업 내용을 전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사람할짓이 안됨, 그러니까 최소 중학생때는 들어가야 안정권이라는거임 ㅇㅇ



5. 기본적으로 중국 유학판은 물이 드럽다.


중국 유학은 도피성 유학이라는 말 들어보았는가? 이게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진짜 '도피하려고' 온 새끼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내 경험으로는 한국에서 사기치고 다니다가 수배붙고 부모가 한국에서 도망치라고 보내서 온 놈.


중3때 친구 줘패다가 식물인간 만들어서 1년 6개월 수감됐다가 한국에선 소문나서 중국으로 온 놈 정도가 가장 쇼킹했고


그외 학폭, 토토, 절도등등 이력 있는 새끼들은 발에 치일정도로 많다. 어찌보면 유학오는데 언어도, 최소한의 자격도 필요하지 않는곳은 동남아나 중국정도가 선택지다 보니까 이런새끼들이 모이는것 같은데 얘네들이 모이면 과연 공부를 하려 들까? 한국에서 저런일 있으면 경찰에 신고라도 하고 고소라도 하고 하다못해 부모님에게 의지라도 하지 외국에선 저런것도 하기 힘들다. 설령 공부를 해도 문제다 이런 새끼들은 공부를 안할 시간대에 또 사고쳐서 물을 흐리거든


특히 부모님 포지션에 있는 분이라면 더 조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중국 유학판은 기본적으로 정보 공유에 있어 폐쇄적이다. 나름 열심히 알아보려 하시겠지만 현지 등원해본 학생을 잡고 따로 인터뷰 해보지 않는 이상 그곳만의 분위기와 문화는 외부인이 100% 이해할 수 없다.


나는 현지에서 세 곳의 학교를 다녀봤는데. 중학생때 참 순진하고 귀여웠던 친구가 나쁜 문화에 물들어서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걸어가기 시작한것을 수도없이 봤다. 유학을 갈거라면 부디 좋은 분위기의 학교를 찾길 권함




위 내용을 모두 참고 한 뒤에도 할만하다고 생각이 들면, 유학을 가도 된다. 참고로 모두 경험담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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