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실패한 입장으로써 오랜만에 들어와 끄젹여 본다.


먼저 라떼는 "치바대가야하치만" 이라는 고닉이

유명했던 시절 사람이야 (2020년 일걸..?)

얘 결국 리츠메아칸 간것같은데 축하한다 ㅎㅎ..


고1~현역입시 3년을 일본어 공부하고

n2를 보유중일때 eju 시험을 쳤어


나는 학교공부 모든걸 포기하고

도피나가야지~ 우효www 하면서 학교도 빠지고

일본어 공부를 했어


근데 원래 공부를 못하던사람이 뭐 학교빠지면서 공부한다고

얼마나 하겠냐.. 사실 잘 안했어


아무튼 마치 칸칸도리츠 ~ 니토코마센

전부다 원서 넣을 계획이었고

니토코마센은 아~ 쫌 그런데

라는 병신같은 마인드를 취했는데


결국 열심히 한 사람만 붙는 세상인지라

나는 eju 점수도 좆창나고 다 떨어졌어.


그리고 20살때 재수를 했는데

멘탈적으로 너무 힘든거야

남들은 쉽고쉽다는 일본유학 현역으로 다 갔는데

나혼자 동떨어진게


그래서 재수 4개월만 하고

포기하고


펑펑 놀다가 군대로 운지했어.


군대 전역하니 그냥 개백수인거야.

우리집에 돈이 많기는 하지만

내가 평생 개백수로 살아갈 정도로는 돈이 많은게 아니여서

나도,우리 부모님도 걱정이 많으셨어.


아무튼 정신차리고

학점은행제로 편입조건 맞추고

편입시험을 6개월 정도 공부하고

(이번엔 정말 열심히 해봤어)


결국 이번에 중경외시 라인

어문계열에 합격했어.

(언어 공부를 좋아하는데 참 만족하고

이번엔 붙어서 다행이야)


나는 유학수험생 시절에 매일매일 외갤 들어와서 새로고침하고

일본생활vlog 등등 존나 봤는데


막상 대학떨어지니 애들 합격증 올리는것도 너무 슬프고

(내가 떨어졌기때문에) 유튜브 일본 관련된거

썸네일만봐도 멘탈이 나가서 참 힘든 시기였어

(나름 일본유학을 진심으로 가고싶어했나봐

공부꼬라지 보면 아니였지만)


아무튼 항상 일본관련 모든걸 회피하다가 

대학도 붙었겠다. 극복하고 오랜만에 외갤와서 글 싸질러봐.


이제 고등학생,재수,군수 애들아

너네는 나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이니까

일본 원하는곳 꼭 붙을수있을꺼고

후회남지 않게 열심히 공부했으면해.


나는 아직까지도 마음한편에 "부자짓도련님의 일유생활"

이 남아있지만


지금은 한국 여자친구도 생기고

(나도 씹타쿠여서 스시녀 유튜브 이런거 챙겨보고

망상도 많이했어. 뭔말알?)

친구들도 많아져서

미련이 많이 없어졌어.


한때 내 꿈이었던 일본생활을 부디 재밌게 해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