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역군이 되겠다며 일본으로 유학을 왔다.

더 넓은 세상에서 공부하고, 언젠가는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될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과 달랐다.

낯선 나라에서 버티는 일은 쉽지 않았고, 꿈은 점점 멀어졌다.

어느 순간 돌아갈 곳도, 앞으로 갈 길도 흐릿해졌다.

산업 역군을 꿈꾸던 유학생의 미래는, 그렇게 조용히 흔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