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그랬을까?

1달이 지났지만 우리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최원종은 알 듯 모를 듯 아리송한 말들만 남겼습니다.

[최원종/‘분당 흉기 난동’ 피고인]
“너무 괴로워가지고 제 집 주변에 조직 스토킹 스토커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알고 봤더니, 최원종은 할 말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9층시사국은 최원종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물 6천여 건을 확보했습니다.

그 중엔 이런 대목도 있었습니다.

‘나를 악마로 만들지 마라’

최원종은 자신이 변해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