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020년도 리츠메이칸대학에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의 집념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겠지요. 앞으로 이어질 여러분들의 긴 일본유학생활에 안녕을 기원해봅니다. 방금 인사를 마친 찰나에 바로 안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만, 여러분의 동기중에서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한가지 제보하고자하는 것이 있습니다.


혹시 디시인사이드 외국대학갤러리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아시나요? 다양한 사람들이 익명으로 일본유학에 관한 정보를 주고 받는 인터넷사이트입니다. 얼마전, 10월 30일 여러분이 합격통보를 받고 기쁨에 겨워있을 무렵, 자신이 리츠메이칸대학의 합격자라고 밝히는 어느 수험생이 자신이 과거에 학교폭력피해자였으며 현재도 다른학생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레 말하며 이를 비난하는 다른 유학생과 유학준비생들에게 폭언을 휘둘렀습니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의 나이도 아닌 몇달 후면 성인이 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가지고 있는 무뢰한이 여러분과 같은 대학에서 생활을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저 학교폭력가해자는 여러분이 합격한 대학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것은 물론, 일본내 한인유학생들의 수치가 될것입니다.
저는 제가 제보하는 학교폭력가해자와 어떠한 개인적인 연관도 없습니다. 그저 유학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이러한 사실을 접하게되어, 혹여나 발생할지 모를 사단을 방지하고 먼 타국에서까지 타인을 괴롭힐 이 사람의 악행을 사전에 저지하고자 하는 걱정어린 마음으로 공익제보를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떠냐 공익제보문 초안작성해봤다.
작성자도 초등학생 당시에 어리석어 학교폭력피해를 저질렀다. 난 다행히도 피해자와 그친구의 아버지가 너무나도 자비로우신 분이셔서 큰 사단없이 넘어갔다. 지난일은 후회해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만 앞으로 발생할 수 있을 비극을 저지하는데 노력이라도 해봄으로서 피해자들에게 받을 수 없을 용서를 구해본다.
수정, 내용추가 건의는 환영이고 이 제보문이 리츠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