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bb2c223ecd536997bb1dfa313c3373462dc&no=24b0d769e1d32ca73fed81fa11d0283146878605f8ff89cb706fdb048660f60983874fc7d5dce29109b623ab601e4a80d06dd59b0ad6c3871b635af12fa3917f4187312e489121642d0d49a51775

일단 국비유학생 인증


외갤 그동안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국비 관련해서 근거 없는 낭설이 좀 많아서 글 한번 써 봄. 예비교육은 이미 끝났고 지금은 힛츠 이상 대학 다니는 중. (대학 구체적으로 쓰면 신상 バレる하니까 안쓸게, 솔직히 이렇게만 써도 내가 누군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거다..)


일단 대학 문제. 국비로 이제 동경일공 가기 어렵다, 걍 흔한 국립대 간다 뭐 이런 얘기 계속 도는데, 적어도 내가 아는 정보 기준으로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올해 대학 배치에서 교토대 지원한 한국인 한명이 떨어지긴 했는데, 원래 교토대는 국비학생도 지들 맘에 안들면 바로 떨궈버리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한국인들이나 실력 괜찮은 외국인들 아니면 교토대 지원 자체를 다들 꺼려한다. 즉, 올해 한명이 떨어진게 특히 이상한건 아니라는 것. 그리고 한국인 한명 떨어졌다 해도 나머지는 다 도쿄대 교토대 히토츠바시에서 정리 됐다. 문제가 되는건 올해 도쿄대 경제가 인원을 안 뽑았다는건데, 도쿄대 얘네는 워낙 지 맘대로 행동해서 올해가 유별난건지 아닌지는 내년도 국비 친구들이 어딜 가는지 체크 해 봐야 안다. 그리고 한국인 제외한 외국애들도 구제대 이상은 가더라. 진짜 아니다 싶은 애들도 나고야대, 오사카대 이런데 잘만 감. (홋카이도대는 예외, 얘네는 국비고 사비고 뭐고 걍 안뽑는 듯)


다음으로 일공 독점 얘기. 이건 사실 팩트이긴 한데, 얘네도 좀 간악한게, 레포트 첨삭만 받던, 수업을 하나만 받던, 자기네 학원이랑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으면 바로 학원 합격자 명단에 집어 넣어버린다.(사실 어느 학원이던 비슷하긴 하다) 예를들어, 난 일공학원 들어가 본 적도 없는데, '올해 문부성 전원 일공 출신'이라고 홈페이지에 떡하니 박아놨더라. 그리고 학원보다는 역시 자기 실력이 제일 중요한 듯 하다. 일공이 뭔 마술을 부리는 것도 아니고 n1도 못딴 애 데려다가 1년만에 문부성 만드는 그런데는 아니다. 기반이 확실한 애들 데려다가 가르치니까 그런 결과가 나오는거지. 동기들이나 선배들 실력 보면 솔직히 일공 안다녔어도 문부성 왔을 것 같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 그리고 문부성 문과는 일공 학원 텃새 없다. 애초에 그런 텃새 부릴 정도로 지능이 떨어지는 애들이 없음.


마지막으로 시험 난이도. 이건 주관적이라고 생각한다. 문제 자체는 그저 그런데, 형식이 너무 다르나보니, 이거 적응하는 것 부터 힘들어서 떨어져 나가는 애들이 반은 넘더라. 특히 영어가 진짜 힘들더라. 평생 써먹지도 않을 것 같은 숙어들 주구장창 외우고, 맞는 전치사 끼워 넣고, 이런 문제다 보니까 토플이나 한국입시 준비하던 애들은 어지간한 정신 아니면 빤쓰런한다. 그리고 수학은 2b까지 나오는건 알고 있지? 원래는 2b까지라해도 1a에서 많이 나오던걸로 아는데 요즘은 공평하게 다 나오더라. 여튼, 문부성 공부는 초반 장벽이 높긴 한데 그것만 어떻게 하면 편해지더라.


올해부터 문부성에 이과 (의대 말고)가 추가돼서 솔직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일단 내 글은 문과 기준으로 작성 된거니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