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왜붕이들아. 아랫글에 문과 선배님이 쓰신글보고 이과도 궁금해하는 애들 많길래 이 기회에 써봄.일단 난 이번년도 국비유학 이과 합격생임. 우리나라는 작년에 처음 생겼고 내가 첫 이과계 수험생이라 정보가 ㅈ도 없어서 개고생하면 서 수험했던지라 너희들은 맘편하게 국비유학 준비했으면 하는 맘에 이 새벽에 글 쓴다. 


사실 별거 없는데 한일 이공계 100명 뽑던거 25명으로 줄이고 생물 수험자도 가능하게 해준거 밖에 없는데 홈페이지 같은데 존나 찾아보면 말만 개어렵게 써있음ㅇㅅㅇ 국비 이과가 이공계 AB가 있는데 A가 물리 보는거고 B가 생물보는거임. 

A는 이학계(수학, 물리, 화학), 전기전자계( 전자공학, 전기공학, 정보공학), 기계계( 기계공학, 조선학), 토목건축계(토목공학, 건축공학, 환경공학), 화학계( 응용화학, 화학공학, 공업화학, 섬유공학), 기타(금속공학, 광산학, 상선학, 생물공학)

B는 농학계( 농학, 농예공학, 농업공학, 축산학, 수의학, 임학, 식품학, 수산학), 보건학계(약학, 보건학, 간호학), 이학계(생물학)

C는 의치대니까 제외함.

너네가 만약에 물리를 해서 A를 선택한다면 내가 써놓은 19개의 항목중에서 3가지 선택하는거고 생물을 해서 B를 선택하면 12개중에서 3개 골라서 응모신청서에 쓰면 되는 거임. 간단하지? 신청할때 대사관 홈페이지에 뜬 서류 꼭 잘읽어보고 내야된다. 존나 서류많아서 빼먹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난 중간에 서류누락되서 학원에서 수업받다가 우체국 뛰어간 적 있으니까 꼭 유의하고. 아래부터 문부성 이과시험 다 써놓을께. 장문주의


서류전형 - 일단 서류 전형을 하는데 이 때 성적증명서, 졸업예정서, 지망이유서같은걸 내는데 jlpt나 토플 점수 있으면 낼 수도 있으니까 꼭 내고.제일 중요한건 지망이유서인데 너네가 사비로 대학에다가 제출하듯이 쓰는게 아니라 너가 일본가야 왜 공부를 해야돠는거 같은걸 어필하는 형식이라 보통 a4로 3-4장정도 쓰는게 좋은듯. 공부할 시간 아깝다고 이거 쓰는 시간 줄이겟답시고 그렇게 안쓴애들은 내 주변에서 다 떨어짐. 실제로 점수 바영비율이 지망이유서+면접 60% 그리고 시험 성적 40%임. 존나게 중요함. 이과니까 니 가고싶은 과에 연구자료들 싹 다 뒤져서 전문지식써가면서 구체적으로 뭘 연구하고 싶다라고 어필하셈. 이거 진짜 중요한거 같음. 나처럼 연구원할꺼 아니면 어짜피 다 취직할 생각이니까 그냥 교토대나 도쿄대 교수 연구하나 잡고 존나 깊게 파고 들어가서 하면 됨. 의외로 이거 쉬움. 조금만 공부한다면. 이렇게 깊이 들어가면 결국에 이 교수님이나 연구가 일본에 밖에 없으니가 난 무조건 국비로 일본유학을 가야된다로 연결되는 거니까. 멍청하게 사립대 교수나 연구쓰지말고. (예를들어 로봇공학 연구 하고 싶은데 이 교수님이 이런 연구를 하고 계시더라. 그래서 난 대학에서 이 교수님 밑에서 이족보행 로봇의 관절부의 부드러움을 더 강화할 수 있는 기초기반 기술을 다지는 연구를 하고 싶다라던가/ 벼에 대한 농업공학을 공부하고 싶은데 이 대학의 교수님이 이런 연구를 하고 계시더라. 그래서 난 이 대학에 들어가서 벼의 병충해피해 방지를 위한 쟈스민산의 강화법을 연구하고 싶다 등)


필기시험 - 담으로 서류전형이 무사히 통과되면(서류누락이 아닌이상 서류전형은 100프로 합격임. 걱정ㄴㄴ)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보겠지 여기선 할말많은데 다 말해줄께. 일단 점수 배점이 일본어50점, 영어100점, 수학 200점, 화학200점, 물리 or 생물 200점 해서 총 550점 만점으로 계산됨. 그리고 시험은 규정상 영어로만 출제되지만 편의 하에 각 대사관에서 자국언어로 번역한 시험지도 같이줌. 근데 이 번역지가 개 ㅈ같이 번역해놓으니까 영어 좀 공부해가서 왠만하면 한국어로 슥 문제파악하고 자세한 내용은 영어로 파악할 수 있도로하셈. 작년 시험에선 수학에서 확통문젠데 직각삼각형을 그냥 삼각형이라 번역해서 그거보고 틀린애들 개많고 화학은 숫자안써놓고 하니까. 꼭 영어 숙지해가.그리고 여기서 존나 중요한거. 어짜피 일본어 영어 팽기치고 이과 3과목 몰빵해도 합격씹가능임. 진짜 ㄹㅇ이다. ㅇㄱ다니면서 50명중에 40명은 이렇게 한듯. 난 eju같이 준비햇으니까 아니긴 한데.

1. 일본어 - ABC파트로 나뉘어져있고 단어 빈칸넣기 문법 빈칸넣기/고르기, 한자 빈칸 넣기, 독해 이 유형으로 제출됨. ABC 각각 이 유형으로 모두 출제가 되는데 각각 jlpt n3 2 1정도 난이도임. 에쥬 앵간히 보는 애들은 왠만하면 다 맞출거고 n170대 정도면 다 맞출듯. 이과면 크게 신경쓰지마셈. n3까지 정도면 20점은 따니까. 근데 ㅅㅂ 일유가겠다는 샛기가 n3따고 시험 치는건 양심 쳐 팔아먹은거지. 여유가 잇는 고2면 꼭 일본어 공부하고 고3이면 할수 없지. 버려라.

2. 영어 - 빈칸넣기( 단어/문법), 틀린 문장고르기, 문장 넣기, 독해. 이 5가지 유형임. 정말 일본식 고전영어니까 존나게 어려움. 난 토플 92점임(90따리라 미안하다 문돌이들아). 근데 모의고사 풀때 단 한번도 90대가 안나오더라. 잘하면 85? 못치면 진짜 60대까지. 고전적 일본식 문법형영어라 토플잘한다고 다 되는건 아니었슴. 생소한 단어가 너무 많아서. 이런건 일본어 영어 단어책사가며 공부하고 대사관 홈페에 있는 기출문제 이용하셈.

3. 수학 - 수학은 에쥬 공부하는 것처럼 하면 되긴해. 근데 에쥬보다 어려운듯. 선테 기출?아니면 약간 위에? 정확히 말하면 진짜 SAT푸는 느낌이었슴. 느낌이 그렇다는거지 물논 SAT 수학보단 어려움. 에쥬보단 어려우니까. 그래도 병신같은 실수안하면 어려운거 1-2개 빼고 다 맞음. 난 왠만한 기출 다 맞음. 지수로그함수 존나 많이나고오고 그담으로 확통, 벡터 이느낌. 사실 복소수가 한번도 안나왔긴한데 그래도 수3는 범위에 포함되어있다고 명시되어있으니 공부하도록하자.

4. 화학 - 난이도만 따지면 꽤 어려웟슴. 1년전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와대 본고사 푸는 느낌이엇슴. 전반적으로 다 나오고 난이도도 와대 본고사랑 비슷하거나 조금 쉬운정도. 이정도면 에쥬 상위권 왜붕이들은 충분히 다 맞을만 함. 난 항상 거의다 맞았던듯. 계산실수 빼고. 막 존나 너려운 문제는 안나오더라. 이상한 개념이 많이나오지. 아무래도 국제적으로 전 세계학생들 대상으로 하다보니까 일본교과과정에 없는 것도 많이 나오긴한다. 근데 이건 다 같이 틀리는거니가 사실, 이런거 걱정할 시간에 1문제라도 더 푸셈.

5. 물리 - 그냥 존나 쉬움. 어느정도로 쉽냐면 그냥 에쥬보다 훨씬쉬움. 학원에서 모고 꼴등 쳐하던 샛기들고 80점대 맞는 시험임. 진짜 물리는 어렵게하지말고 쉽게쉽게만하셈. 에쥬정도만. 물론 범윈 역학부터 전자기 다 나옴 . 그래도 걱정ㄴㄴ 존나 쉬우니까

6. 생물 - 이게 여기 셤들중 젤 헬파티임. 왜냐면 B들은 의대애들 시험하고 똑같은 생물시험지를 받거든. 이게 ㅈ같은게 물리는 어 지랄로 내놓고 생물은 진짜 어려워. 난이도가 어렵다는게 아니라 이상한것들 막 존나 튀어나옴. 기출보면 귀뚜라미 수면 시간 쳐구하라하고 개미 어쩌구저쩌구. 결국 잡지식이 많아야 많이 맞춤. 일본교과과정에 맞춰서 공부해도 모르는게 많이 나온다. 이건 화학이랑 다름. 화학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게 나오지만 생물은 책 좀 많이 읽고 잡지식많은 애면 알만한 문제들 나옴. 예를 들어 공기중 이산화탄소 농도 맞춰보라던가 등등. 매년 발생, 유전자파트는 단골문제고 문제는 일본교과에서 중시하지 않는 생물 뒷부분. 에쥬 준비생이면 한번읽고 넘기는 분류와 동물 생태군집에서 존나 자세히 나옴. 진짜 이건 한국 생2공부하고 와도 못맞출정도로.(나 생2 내신 그래도 2등급임). 그니까 생물분들 운에 맞기셈. 제발 아는거 나오게 해달라고.

->여기서 알 수 있는 점. 일본어 수학 화학은 같은거 보는데 물리 생물 난이도 차이가 씹창났다?-> B들 그냥 왠만 하면 떨어지니까 그냥 더 공부해서 의대 시험치셈ㅋㅋ(아님 에쥬로 밀던가. (실제로 작년 합격생 25명중에 1명 ㅋㅋ)


자 이제 시험도 합격햇다고 메일로 연락이 오면 넌 면접 준비를 하러가야겠지. 면접일시는 메일로 공지되니까 알아서 잘 준비하셈. 일단 면접에선 난 지망이유서에 대한 내용은 조금만 물어보고 나머지는 개인적인거 많이 물어봄. 봉사활동 하면서 느낀점, 이 성적이 조금 낮은데 왜 그렇냐 등등. 일단 성적증명서는 제출했으니까 생기부하고 내신 질문이 나오긴함 물론 난 아님. 789등급 쳐맞고 쿠사리먹은 애들 많긴한데 그래도 결국에 시험성적이 중시되서 시험만 잘보면 노상관. 내가 면접보며 느낀 거지만 결국에 시험 성적보고 대충 이미 상위 10등정도는 정해놓은 느낌. 나머지 애매한애들 거르기 정도. 일본어 가능하고 한국어 가능임. 한국교수2명에 일본인 2명 이렇게 들어옴. 자기가 일본어 못한다 그러면 제발 오기 쳐 부리지말고 한국어로 해. 한국어로 한 애들 시험만 잘보면 다 붙었으니까. 걱정말고. 결국에 학원다니면 면접 다해주니까 그정도만해. 봉사활동하고 성적 왜 낮냐고는 공통 질문 이었으니까 준비해가고.


이렇게 면접 합격하면 끝이냐. 아님. 또 최종합격발표를 다음년도 2월까지 쳐기다림. 일본인들 특 알잔슴. 존나 느린거. 근데 2010년인가 빼고는 이거에서 걸러진애들 없으니까 걱정ㄴㄴ. 아베짱이 빡쳐서 예산 줄이지만 않으면 합격함


내가 말하고 싶은건 제발 쳐 쫄지말고 이과면 문부성 꼴아박아보라는거임. 애들 존나 쫄아가지고는 저거 존나 어려우니까 시간낭비하지말고 에쥬나 해야징 ㅇㅈㄹ하지말고. 내가 시험란에 써놓은것처럼 생각보다 쉬움. 아니 물리가 저 ㅈㄹ인거 보면 진짜 할만하다니까. 문제는 시험이 6월이라는 거지. 11월 뒤엿으면 애들 존나 많이 봤을껄? 그니까 쫄지말고 이과라면 문과라면 아니지만 꼭 한번 해보셈. 시험도 8월인데 해볼만한거 아님? 어짜피 에쥬 연장선인데. 또 말하고 싶은거는 제발 합격했다고 쳐놀지마라. 1년 예비교육 생각안하냐. 예비교육가서 국비레벨로 수업하고 시험친다. 화학 유무기? 한두달이면 까먹는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던것처럼 일유간다는 샛기가 n3쳐 따놓고 헤헤 붙었다 ㅇㅈㄹ한다? 미친놈이지. 일본어 공부도 빡시게해서 11월 에쥬 볼생각해라.예비교육때 시험 다 친다. 실제로 유학담당자( 국비면 모두가 아는 조규호씨)꼐 유학박람회때 여쭤봤는데 에쥬 공부하고 구제국시험쳐도 되냐고. 바로 ok하셨다. 합격해도 입학급만 안내면 되니까 열심히 공부하다가 오라고. 나도 실제로 11월 720점 맞고( 6월 이후로 2달동안 손놓고 9월부터 학원다시나가서 공부함) 구제국 시험쳐서 붙고 깔금하고 합격통지서 학교 소각장에 버리고 왔다. 난 사실 ㅇㄱ에서도 최상위권(모의고사 항상 5등안이었슴)이여서 그런거지만 나처럼 공부 많이 안했던 친구들도 열심히 공부하면 20위권 노려서 붙을만한 시험이다. 이 글봤으면 메모만 딱 해놓고 왜갤탈퇴하고 바로 공부해라. 2달? 하루 순공시간만 많으면 쌉가능이다. 정도껏 베이스( 에쥬 600초중반대)있으면 충분히 붙을 수 있다. 이과 왜붕이들아 제발 겁내지 말고 한번 꼬라박아봐라. 이거 붙으면 구제국 학장 뺨치고 들어가는거다. 파이팅하자. 개글좀 해줘라. 제발 많은 애들이 봤으면 한다. 장문 미안하다. 최대한 많은 거 알려 주고 싶었어... 컴으로 쓰는거라 인증해달라하면 폰으로 접속해서 해드림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