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갤친구들 안녕

본인은 9월 11일에 전역전 휴가를 나와 아직 군인신분이지만
같은대학 동기가 아직 군에 있는 관계로 면회를 갔다왔다.

도나스와 치킨 등을 사들고 파주 산골짜기에 있는 부대에 갔다왔다.

면회날이 끝나고 이틀의 여유가 있어 철도사진과 미식탐방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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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역 앞에있는 연길반점의 炒飯과 어향가지다. 볶음밥은 직화를 쬐지 않았는지 약간 진밥의 느낌이 났다.

어향가지는 식감이 가지같지 않고 감자를 먹는거 같았다. 밥도둑이다 ㄹㅇ
동파육도 괜찮고 청경채와의 궁합이 좋았다.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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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ic쪽애서 철도사진을 찍고 배가고파 마리오아울렛에 들어가 我孫子라는 카레점에서 식사를 했다. 그냥 평범한 카레맛이었다. 코코이치방야가 생각났다.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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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 있던 엉클조 소시지집이다. 1인분메뉴는 런치 한정이라 누가봐도 술안주인 소시지볶음을 시켰다.

소시지 전문점이라 그런지 독일에서 공수한 소시지 맛이 났다. 짜지도 않고 식감도 탱글탱글하니 위에 올려진 매쉬드포테이토와 잘 어울려 술술 넘어갔다. 하지만 수입 소시지라 그런지 가격이 32000원으로 혼자 먹기엔 부담스런 가격이었다.

원래 본인은 맥주라면 기네스만 마시지만 그날 가게 사정상 에딩거라는 라거맛 나는 에일밖에 주문되지않아 트라이 해봤는데 밀로 만든 에일의 향이 분명히 느껴지지만 맛은 라거맛이 나는, 아주 독특한 풍미였다.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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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군대 동기를 만나 오랜만에 和食가 먹고싶었던 나는 텐동과 라멘에서 고민한 결과 麺屋三代目에 들렸다.

들어가자마자 いらっしゃいませー하고 경쾌한 목소리로 환영해주었다. 주문을 일어로 전달하는걸 보아 요리사가 일본인으로 추정된다.
물론 라멘이 정통 和食는 아니겠지만, 일본에서 준나게 먹으니 그냥 和食라 퉁치겠다.
어패류와 豚骨스프를 섞은 黒ラーメン을 먹어보았다.
챠슈는 토치로 구웠지만 살짝 느끼한 맛이 남아있었으나, 전체적으론 부드럽고 농후한 감칠맛이 느껴졌다. 많이먹음 물릴수도 있으니 추가는 비추. 면도 감촉이 꽤 괜찮았고, 스프도 제대로 생선의 향이 나는 부드러운 豚骨였다.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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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은 용던과 낙던에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용던의 나진상가 지하 게임코너는 90년대로 시간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다. 처음 대학을 갔을때 북오프에서 희귀 레트로게임 발굴을 하는 느낌이었다. 다시 꼭 한번 들러 보물찾기를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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