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이전에 이 글을 쓴 이유는 학교 서열질하려고 쓴 것이 아님을 밝힘.


최근들어 한국 유학 커뮤니티 (고우해커스, 해유갤 등등)을 돌아 본 결과, 너무 터무니없고 충격적인 글들을 많이 봤어.

 

해유갤은 몇몇 댓글들과 고정닉들이 이상한 글 올라오면 정화를 해주는데, 고우해커스는 답이 없을 정도로 터무니 없는 이야기가 판을 치더라.

 

조기 유학 간 친구들은 학교 카운슬러들한테 물으면 답이 나오지만,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학을 가거나 물어볼 주변인이 없는 친구들 한테는

 

최소한 학교 정하는데 정말 최소한의 잣대가 절실하잖아? 그런 친구들이 절실함을 가지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질문을 하고 다니는데 거의 대부분 이상한 답변 밖에 없으니 안타깝더라.

 

이 글은 학교 순위 매기기가 아니라 여러 학교를 나두고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최소한의 잣대를 알려주기 위해 적었어.

 

1. 학부는 us news 순위대로 가면 99% 맞다.

 

대표적인 x소리:

학부 순위는 세계대학 순위를 봐야 합니다.”

공대 가실려면 세계 대학 순위랑 공대순위로 가셔야 되요. Us news는 인문학 랭킹이라 공대랑은 아무것도 상관없어요.”

공대 가실려면 아이비리그는 쳐다도 보지마세요. 아이비리그들은 인문학 중심이라 공대를 고상하게 안봅니다. Vandy 가실바엔 pennstate 공대 가세요.” <<- 실제로 고우해커스에서 본 말임ㅆㅂ...

 

저거 보고 대가리 책상에 3번 박았다. 가슴이 답답해서 터지더라.

 

결론부터 말하자면, 카네기멜론 컴싸나 뉴욕대 스턴 이런 특성학과 빼고는 학부는 us news가 진리라고 봐도 무방하다. 전공 순위, 세계대학 순위 다 갖다 버려도 된다.

먼저 간단하게 이 표를 보자,

 

US NEWS

QS

Timeshigher

Dartmouth

#11

#169

#89

Vandy

#14

#212

#105

Washu

#18

#100

#50

Tufts

#29

#243

#169

PSU

#52

#93

#77

UW

#56

#61

#25

 

먼저 상위 4개 대학들은 누가봐도 명문대라고 할 수 있는 대학들이고 당연한 듯이 us news national ranking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터프츠 랭킹은 과소 평가된 것 같음)

밑에 2개 대학들도 좋은 학교들이지만 상위 학교들과는 입결이나 합격률, 순위 등이 상대적으로 딸린다.

 

그런데 오른쪽에 QS Times에 글로벌 대학 순위들을 봐 보자. 먼가 이상하지 않나? 순위가 뒤바껴 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는 소리다.

모든 학교 카운슬러들이 시니어들 대학 상담해 줄 때 us news를 참고한다. 어떤 띨빵이가 와슈를 합격하고 유덥을 가겠으며(instate tuition 때문이 아닌 이상). 어떤 바보천치가 밴디를 합격하고 팬스테이트를 가겠나?

공대 순위는 귀찮아서 안 적겠지만 도대체 누가 하버드, 예일을 버리고 퍼듀 (상위 10위였나? 공대순위로) 가겠나? 이건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답 나온다. 제발 더 이상 공대 순위, 세계 대학 순위가지고 순진한 친구들 이상한 선택하게 하지 말자. 애들 수준이 벌써 다르다

 

2. 유학생들은 (F1 visa holder) 주립대 말고 사립대 가라.

 

instate 친구들보다 몇 배나 더 비싼 학비 내면서 장학금 받을 때도 2순위로 밀리는 치욕적인 차별 받고 싶냐? 주립대는 전통적으로 자기 주 학생들은 우선으로 한다.

니들이 그렇게 욕하는 UC 대학들이 캘리주 CC에서 몇 십퍼센트나 편입 받는 건 당연히 알고 있을 거고, 더 심한데가 어딘 줄 아냐? UT 오스틴은 신입의 90%를 텍사스 주에서 뽑는다. 조텍도 자기 주 highschool 애들 선호하고.

 

학비도 훨씬 더 내고 심지어 장학금 받는 것도 유학생들은 2순위로 밀린다. 안 억울하냐? 차라리 out-state 학비랑 차이 별로 안 나는 사립대 가는 게 속 편하다.

 

3. 취업할려면 job market 따라서

 

니들이 그렇게 도련님, 공주님 대학이라고 까대는 뉴욕대에 스턴이 그렇게 잘 나가는 것 보면 모르겠냐? UC 공대가 이렇게 뜨는 이유도?

 

우리가 공부를 너무 잘하고 스펙도 거의 탈지구인이라 HYPSMC 이런데가면 아무데나 취업 걱정 안 할 수 있겠지만 그런 인원들은 소수기 때문에 말한다. 대부분 회사들은 자기 회사랑 가까운 곳에 대학 졸업자들을 선호하고 리크루팅한다.

회사들이 대학 순위 펼쳐두고 흠, 얘는 PSU나왔고 이 친구는 NYU 나왔네? NYU PSU보다 랭킹이 22위가 높으니 NYU 친구를 뽑아야 겠군! 이런 헛짓거리 안한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팬실에서는 NYU보다 PSU를 선호하고, 뉴욕 주변에서는 콜럼비아나 뉴욕대가 짱 먹는다.

 

무슨 느낌인 줄 알겠나? 다들 자기 주변에서 뽑으려고 하지. ~~~~~~~~ 멀리서 온 친구들 안 뽑으려고 한다. 그러니까 취업할려면 인턴이나 job 잡기도 쉬운 대도시로 가는게 더 현명하다.

 

 



적다보니 이렇게 많이 적을 줄 몰랐네. 하도 답답한 소리들이 많아서 많이 적게 됬다.

 

마지막으로, 요즘 대학 가기 정말 어려워졌더라 거의 대부분이 합격률 급감하고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 질 것 같다. 이번년도 입시한 친구들 정말 수고했고, 이제 시니어들은 조금만 더 힘내자. 해유갤애들아 맨날 서열질 하면서 싸우지 말고 좋은 정보들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도피유학이라는 말이 많이 돌던데. 내 생각에는 도피유학은 갈 때 결정나는게 아니라 학학 졸업할 때 결정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합격한 학교에서 최대한 열심히해서 쑴마쿰라우데로 졸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이번에 30위권 갔으면 정말 잘 갔고 TOP100위까지도 정말 이제부터 열심히 해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