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엔 한마디로 '발전'이란 개념이 없다

그러니까 수천년전에 쓰여진 고전들을 아직도 달달 외우게 하는거

자연과학이나 공학에선 10년전에 나온 이론이나 기술들도 금방 '구식'이 되버린다

그만큼 하루가 멀다하고 진화하고 변화해나가는 역동적인 학문이라는것임

반면에 대다수 인문학들은 수백년의 시간이 흘러도 그대로 정체해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그나마 미약하게나마 발전양상을 보여주는 일부 사회과학 학문들도 

사실은 어설프게 과학적 방법론을 차용해서 억지로 이과학문들을 모방할려고 애쓰는 아류과학에 불과

대표적인 예로 경제학을 들수 있지


고인물은 결국 썩게 마련이다

발전이 없는 대다수 문과학문들은 이미 사양길에 접어들었고 미래로 갈수록 점점 과학기술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과지식이 전무한 문돌이들은 사회에서 버림받게 될것이다

그렇다고 문과학문들이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건 아님

앞으로는 이과 문과 지식을 골고루 보유한 통섭형 인재가 사회를 이끌어나가게 될건데

문제는 이과생이 짬짬이 시간내서 문과지식들을 습득하는 것이

문과생이 짬짬이 시간내서 이과지식들을 습득할려는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수월하다는거지

왜냐면 문돌이들이 아무리 부정해도 두 분야간 난이도 차이는 엄연히 존재하거든

객관적으로 이과분야 학문들이 더 어렵고 높은 지적능력을 요구하는건 사실이다 


또 이러면 공돌이가 개소리하네 어쩌네 하면서 열폭하는 ㅄ들이 많을텐데

본인은 원래 문과출신이다

그것도 문사철 인문학도 출신이지

하지만 실제 대학에 와서 인문학 공부를 해보니 엄청난 시간낭비라는것을 깨달았다

더 웃긴건 주위에 이과에 진학한 내 친구들 상당수가 오히려 문과학문을 전공하고 있는 본인보다 

정치, 경제, 역사 등 더 풍부한 문과관련 지식을 보유한 경우도 많이 접했다는것이다 


반면에 문과로 진학한 놈들을 보면 이과관련 지식이 전무하다 못해 기초적인 수학, 과학 문제도 

손도 못대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결국 난 뒤늦은 나이에 이과쪽으로 진로를 돌리기로 마음 먹었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