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은 시험지 안에서의 세상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 딱 그 수준 밖에 안되는거임


유튜브에 하버드 학생들이 대치동 수험생들한테 수학 털렸다는 영상 보고 자위하는 한국 애들이 존나 많더라 ㅋㅋㅋㅋ 이게 쓸모가 없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말야.


솔직히 문제 해결 능력만 보면 한국 수험생들이 더 뛰어난건 맞다. 미국 학생들은 수학 가형 30번 같은 변태적인 난이도의 문제들이나 사회탐구의 말장난 문제를 풀 필요조차 없으니까


그런데 수능에 왜 이런 문제들이 있는지 알아? 수능 수학 30번 “킬러문제”들은 선천적으로 엄청 머리가 좋은거 아니면,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했어도 운이 좋게 직관적으로 문제 해결 방법이 보여야만 풀 수 있음. 다시 말하면, 수능 날 컨디션에 따라 푸느냐 못푸느냐가 결정된다.


사회 탐구 말장난은 공부 잘하는 애들도 걸려들면 틀릴 수밖에 없고. 그래서 특히 한국 문과 입시는 한 문제 차이로 대학 레벨이 달라짐. 한 두 문제 더 맞히면 중경외시가 서성한, 거기서 하나 더 맞으면 연고대 가지. 과장이 아니고 진짜 이렇다.


근데 상식적으로 수능에서 한 문제 더 맞은 사람이 한 문제 틀린 사람보다 더 나은 인재라고 볼 수 있을까? 그건 절대로 아니거든 ㅇㅇ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수험생들을 줄세우기 위해서임. 같은 실력을 가졌어도 누가 실수로 몇 문제 더 틀려줘야 변별력이 생기고 수험생들을 줄세울 수 있으니까.


솔직히 미국 교육도 문제가 없는건 아님. 문제 많지 ㅇㅇ 얘네도 수험생들이 AO들한테 보여주기 위한 스펙을 위해서 EC 부풀리고, 사립고등학교에는 grade inflation이 만연하지. 얼마 전에는 입시 스캔들도 있었고 말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종이에 적혀있는 어려운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내는 것에 집중하는 한국의 교육보다는, 그것이 단지 자신의 어드미션 확률을 높이려는 가식적인 행동이라 해도, 에세이 작성, 그룹 프로젝트, 클럽 활동, 대회 참여 등을 장려하며, 배운 내용들을 실제 사회에서 어플라이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미국의 교육이 낫다고 본다.


한국 교육은 조선시대에 앉아서 공자 맹자 외우던 시절과 다른게 없는거임. 단지 공부하는 과목이 달라졌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