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뉴욕 FIT에 재학중인 윤지혜입니다.


8/30 저는 뉴욕에서 한국인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제 사건에 관해서는 경찰 신고 후 진행되고 있는 사건이라 내용을 자세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겪은 성폭행이 해외 한국인 커뮤니티 내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심각성을 알리기위해 유투브에 동영상을 업로드했고, 그 이후로 많은 응원도 받았지만 악의적인 댓글 역시 많이 보았습니다.

이 갤러리 내에서 저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와 댓글로 저에게 이러한 글이 있으니 확인해보라는 내용을 알려주신 분도 계십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제가 한국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저와 비슷한/ 혹은 똑같은 상황을 겪었지만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한인 사회가 좁다는 이유로, 피해자가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한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한다거나 가해자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것 조차 못하는 상황이 너무나도 많기때문입니다.


저는 영상 내에서 가해자를 특정하지 않았고, 성범죄와 관련해서는 남성, 여성 등 성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으며, 이성, 동성간에도 성범죄가 일어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을 뿐입니다...


물론 악의적으로 댓글을 다셔도 사람마다 자신의 입장이 있고 생각이 다르니 그런것이란 마음으로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 신상을 공개하면서까지 이렇게 이 일을 알리는 이유는 제가 내뱉는 모든 말에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학교에도, 경찰에도 진실만을 증언했고, 유투브 영상 속에서 공개된 내용은 모두 증언내용과 일치합니다.


해외에서 일어나는 한국사회 내 성범죄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