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프린스턴 경제 숨마면 월스트릿 IB는 가기 수월하고, 아무리 못해도 영국이나 싱가폴, 홍콩 금융가도 프리패스야 ㅇㅇ

근데 아무리 이 사람이 머리가 좋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해도, 그 속은 평생을 흙수저로 자라온 부산 토박이 촌놈이 아니었을까 싶다.

보통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며 외국물 좀 먹거나 국제학교, 보딩 다닌 애들은 학교 수준은 좀 떨어지는데 갔더라도 미국에 남아서 뭐라도 하고 싶다라는 야망을 가지고 있고, 워낙 타 문화권 사람을 많이 만나봐서 미국 생활에 적응하는 것도 큰 문제 없이 잘 해내는데 (물론 한국 토박이 중에도 미국 가서 적응 잘하고 잘 사는 사람들 많지만)

김현근은 그런 미국 문화에 적응하는걸 힘들어하지 않았나 싶다

내가 classism은 싫어하는데 솔직히 자라온 환경에 따라서 가지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랑 가치관이 너무 달라서 이런 부분은 어느정도 있었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듦...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길이 무한히 열려있는 능력과 스펙을 갖고 있더라도 굳이 한국에 돌아와서 의전 하는걸 보면

그건 그냥 본인이 한국에 있고 싶어서 선택한 길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