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고르는 시니어들아, 여기 갤 기준으로 지잡 나온 누나



일단 끄적이기 전에 아래 해당사항 있는 사람들은 이 글 걸러라~

1) 영주권자 / 시민권자 / 신분문제없이 취업할 수 있는 사람

2) 저는 한국 리턴이 목표에요. 어차피 인턴 이런거 안할거라서 한국에서 더 유명한 대학이면 돼요

3) 저는 지잡은 엠생이라고 생각해요. TOP 20안에 못들어가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재수할래요

4) 저는 학자가 목표에요. 석박하고 교수할거에요. 인턴 이런건 필요없어요. 학회가 더 중요해요

5) 저는 로스쿨, 메디컬, 덴탈 갈거에요. 갈길을 이미 알아요

6) 국내대 다니는데 미국 지잡 그냥 ㅂㅅ아닌가요? 도피충들 한국 돌아올거 유학 왜 가나요?




지잡가서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도피 경영 경제 이런거 전공 왜하냐는 글 보고 몇자 끄적이는거지만 지잡나와서 사회생활 해본결과 대학 간판이 다가 아니더라.


대학 간판이 다가 아니라고 하면 또 지잡이니까 알수가있나 어쩌고 하는 사람들 많겠지만


물론 아이비나 TOP 30 등 올라가면 동문파워 비교도 안되게 더 세고 끌어주고 한다. 당연히 부정할 수 없지


근데 그 사람들이 좋은학교 가서 아무것도 안하는 너한테 매일 입벌려서 먹이를 넣어주진 않는다. 탑학교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맹하게 있는 사람들 진짜 의외로 많다. 


고로 대학 선택할때 너의 신분에 맞게 전략적으로 practical하게 학교 고르는게 첫 단추가 굉장히 중요하다.


왜 그 대학을 골랐냐고 사람들이 너에게 물었을때 저는 1) 2) 3) 하고 싶어서, 그런면에서 A대학이 B대학보다 좋았기때문에 골랐어요 정도는 나와야된다.


한국에서 그 대학이 더 유명해서요. 거기가 랭킹 더 높잖아요? 이런 말은 나도 시니어때 그랬기때문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희대의 개소리다. 


나도 인터네셔널로 시작해서 CPT 1년 다 써가면서 여름 인턴하고 직장잡아서 H1B 스폰서 받았지만




<제발 제발 제발 랭킹에 목매지 마라>




상경대 기준으로 Investment Banking? Consulting? 학벌주의 맞다. 타겟스쿨 따로 있고 학교간판이 리크루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절대 부정할 수 없다. 


타겟스쿨 boundary 안에 합격했다? 축하한다 당연히 타겟스쿨 가라. 저는 타겟스쿨 못갔어요 개 엠생인가요? 


아니 타겟 스쿨 아니더라도 50위권 이내에 recognizable 충분히 있고 outlier는 언제나 존재해서 타겟 아닌데도 bulge뚫는 아이들 있다. 학교별로 소수이긴하지만.





요즘 한국도 미국도 거의 모든 전공이 취업 취업 인턴 인턴 하는데 얘기했다시피 학벌로 미국 어디서든 씹어먹는 학교 아니면 랭킹에 목매지말고 이런학교들로 골라라


1) 학교가 학생 케어를 얼마나 잘 해주는가 (케어는 대부분 사립이다 / 주립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이부분에서는 주립이 굉장히 약하다)


2) 학교가 대도시 광역권에 속해있는가 (여기 기준으로 지잡인 50위권 안에만 봐도 UIUC, 조지아텍 등 특정 전공이 엄청 강해서 학교가 시골에 있어도 전역에서 리크루팅 오는 전공이 아니라면 무조건 대도시 광역권 찾아서 가라. Bay, LA, Chicago, Dallas, Boston, NYC, Washington DC, 필리, Atlanta 등)


3) 학교에 인턴/코옵 프로그램이 얼마나 잘 되어있는가 (말했다시피 타겟스쿨이거나 학벌로 끝내는 학교 아니면 내가 다시 학교 갈 수 있으면 무조건 인턴 코옵 있는 학교로 간다. 대표적인 학교 보스턴에 있는 놀스이스턴이나 랭킹 좀 많이 떨어지지만 필라델피아에 드렉셀. (조지아텍도 인턴 있다고 들었다) 미한유회만 봐도 CPT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 많고 인턴은 어떻게 구하나요? 링ㅋ드인으로 이력서만 200개 넣어서 여름인턴 찾고있어요... --> 학교에 코옵이나 인턴 있으면? 학교 1학년부터 레쥬메 수업부터 시작해서 네트워킹, job apply 알아서 다 교육해준다고 들었다. 인터네셔널 기준으로 CPT 이런것도 학교에서 다 알아서 해주고. 물론 프론트 오피스에서 코옵으로 안뽑아가지만 위에 말했다시피 타겟스쿨 합격? 거기가라. 그게 아니야? 그럼 나같으면 코옵이나 인턴 잘된 학교 골라서 학교에서 제공하는 코옵 인턴은 그대로 하고 내가 더 노력하고 네트워킹해서 여름 인턴 자체로도 찾아본다. 말했다시피 Recognizable level business school 중에 여름에 bulge 프론트 오피스 가는 사람 여럿있다.


4) 동문 파워도 의외로 중요. (학교가 위에 말한 것처럼 대도시 광역권에 없다? 동문 파워 훨씬 중요하다)


5) 그리고 한국사람들이 보는 학교 간판이다. 미국사람들? 랭킹 신경 안쓴다.




한국사람들 좋아하는 랭킹으로만 보면 지난 5년간 가장 원서 많이 받고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학교가 NYU, BU, Northeastern, 조지아텍 이지. 왜? 위에 1-3, 혹은 4가 다 충족되기 때문에 오르는거다. 


물론 잡지사가 methodology 내서 주관적인 뷰라고도 할 수 있지만 Northeastern인 경우에 지잡이 학장이 로비하면서 다니네 어쩌네 해도 위에 1-3이 다 갖춰져 있기 때문에 BU도 그렇고 매년 원서수 폭발하면서 high school GPA, standardized test score는 올라가고 합격률 쭉쭉 내려가는거다. 구린 부분 분명히 있다. 하지만 학장이 아무리 로비하면서 다녀도 학교 자체가 ㅂㅅ이면 미국사람? 전세계 하이스쿨 시니어? 멍청이 아니다. 필요 없으면 원서 안내고 안쓴다. 매력적으로 끌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쓴다. 



결론: 대학가기전에 위에 것들 다 consider하면서 대학에 왜 가는지, 전공은 바뀔수 있어도 전체적인 유학생활과 큰 그림이 그려지면 대학 입학해서 1학년 하는 것만으로도 절반이상 성공했다고 본다. 여기 갤 기준으로 지잡 나왔다고 낙심하지 마라. 대학 졸업하고 1-2년만 사회생활해도 내가 어렸었구나하며 생각이 많이 바뀐다. 다른사람과 비교하면서 내가 쟤보다 낫지 저긴 학교 ㅂㅅ이라던데 이런 자기 위로할 시간 있으면 그 시간에 책 한권 더보고 커리어 서치해라. 거듭 얘기하다시피 학벌로 씹어먹는 학교 학생말고 나머지 또이또이한 학교에서 그러면 니가 깔보는 그 사람이 더 노력해서 너 밟고 올라서는거 시간문제다. 성인이 되는 것을 환영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