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디씨갤이 그런건지 그냥 사람들이 서열놀이 좋아하고 나보다 못한사람 까는걸 좋아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영국 대학 졸업하면서 느끼는 푸념글 하나 적어본다

난 수능 망해서 유학원 통해 영국 파데로 유학갔고 이번에 영국 대학 졸업하는 해붕이임 대학 랭킹은 kcl 바스 에딘 러셀그룹같은 3-4티어 대학중 하나

솔직히 말하면 도피유학맞음 ㅇㅇ 부정할 생각 없음 근데 수능 망한 고3이 집안 여력이 되는 선에서 도피고 뭐고 유학이라는 옵션이 있으면 님들도 갈꺼같지 않음? 재수나 삼수할 자신도 없는데? 애초에 수능 막 끝난 고3이 부모님이랑 이것저것 알아보고 제대로 설계할수있는 상황일까? 주위에 도와줄 사람도 없으면? 해외유학이 도피라고 까는거부터 애초에 잘못된거같음 이건 개인의 미래를 위한 선택일 뿐이지

그리고 1-2 티어 대학들만 인정하고 나머지 대학은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던데 그래도 거기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 많고 그사람이 상대적으로 안좋은 대학나왔다고 무시할수는 없는거같음
솔직히 나도 first class 졸업은 아니지만 나름 노력하고 적응하고 극복하고 열심히 살았음 담학기에 석사도 나름 좋은대로 가고
그냥 세계 랭킹만봐도 50-300위권 대학이 전 세계로 보면 엄청 경쟁력 있는곳들인데 그건 객관적으로 좋은 대학들이 맞고 나도 내가 나온 대학이 까여도 자부심이 있음
대학도 학위장사라고 하는데 학위 장사라고해도 좋은 교수님들과 좋은 아웃풋 그리고 좋은 공부의 질을 제공해주는데 그걸 개인이 뭐라할수 있을까
그치만 탑티어 대학도 아닌데 low 2.2 나 third class 졸업이면 까여도됨 그건 돈만 축낸거임

그냥 뭐 1-2티어 잡과든 3티어 이하 괜찮은 대학 나온사람들 다 무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뭐 진짜 노력도 안하고 에세이 다 대필맡기면서 졸업하는 사람도 수두룩하지만..
어쩌피 나중에 졸업해서 석박/취업 하면 자기 실력 다 뽀록남

글 잘못써서 미안해 그냥 영국 유학와서 대학 졸업하는데 매년 탑티어 좋은 대학도 아닌데 유학 왜감? 도피 유학 ㅉㅉ 이런거 보니까 별로 기분이 안좋네
진지충 ㅈㅅ 질문/태클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