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 석사를 성대에서 받았고, 얼마 전까지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하다가 이번에 소집해제된 30대 초반 늙다리야

석사까지 할 때는 연구가 재미있었는데 전문연 하면서 3년 동안 회사에서 한 연구는 정말 너무너무 재미가 없었어 ㅠㅠ

실험 디자인 부터 결과 해석까지 하는 일련의 과정이 모두 재미가 없어져서.. 이거를 일평생 해야한다는 게 어느순간 부터 참을 수 없이 싫더라구.

학위 할 때부터 회사에서도 모두 제약 및 화학 관련하여 일했어서 약대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한국은 6년제로 바뀌어서 이 시간을 모두 태우기엔 시간이 촉박하고 미국도 pharm d 과정으로 5~6년 걸리더라고.

뭐 몇나라 찾아보니 호주 일부 대학교에선 나 처럼 학사 이상 졸업자들에게 3년 짜리 약학 학.석사 통합과정을 제공해주더라고.. 뭐 이거 따면 한국에서도 시험치고 약사 라이센스 딸 수 있는 거라고 해서 굉장히 끌리네.

내가 좀 팔랑귀여서, 여기 좀 찾아보니까 호주쪽 대학은 가지 말라고 하는 글들을 많이 봤거든 호주쪽 대학 가면 후회할까 굉장히 걱정되는데 혹시 호주쪽에서 약학 학위 밟고 있는 사람 있을까?

그냥 전반적인 호주 유학생활은 어떤지 그리고 만족감은 어떤지 물어보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