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해외유학 갤러리 취지에 백퍼 공감한다. 나는 사법고시 붙은 30대 중반의 변호사인데 대한민국 대학이 의대빼고는 학벌이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몆가지 궁금한게 있다.
첫번째. 한국에서 스카이 못갈 머리가 해외 명문대 갈 가능성이 있냐
두번째. 백인 중심사회에서 한국인이 동양적 한계를 넘어서서 어느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세번째 군복무를 해야하는 한국 남성이 외국 대학을 가는게 가능하나
네번빼, 네이티브가 아닌 한국인이 미국에서 실제로 먹고 사는 거, 즉 크게 성공하는게 가능하냐
이 네가지는 시비거는게 아니라 진심 궁금해서 답글 단다
한국과 미국은 선발하는 기준이 다르니 당연히 스카이 못갈 사람도 아이비를 갈수있는 경우가 많이 있음. 한국 입시는 기본적으로 성실성과 시스템에 대한 복종이 없이는 갈수가 없는 구조이니까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한국에서 좋은 평가를 못받는 사례들이 있을수있음.사춘기를 심하게 보내거나, 철이 늦게나면 그또한 스카이 못가는 요인이됨. 백인사회에서 올라가지는 못해도 비지니스를 통해 돈 많이 번 사례는 너무너무 많음. 그옛날 30년전에 이민가서 크게 성공한 한국 기업인들도 많이 봄. 군대는 18개월밖에 안되는데 휴학해도 되고 군필후 유학해도되고 그건 문제가 안됨.
명문대 나와도 동양인은 취업에 한계가 있다던데 그건 옛날부터 어쩔 수 없다 함. - dc App
1)긍정적이고 밝고 활동적이면 충분히 가능함(점수몇점 높은것 보다 자신감 있는 학생들이 진학도 취업도 잘함) 2)솔직히 명문대 의대 나와서 한국인 장사 하는경우도 많이봐서 보이지않는 미세한벽은 분명 있는듯 근데 오히려 몇년전 아시안 여성의 경우 성적이 훨씬 못미쳐도 빅로펌 들어가는 사람 많았음 3)보통 미국 명문대의 경우 휴학개념이 없음 그래서 군대간다고 휴학하고 다시오면 새로은 어드미션 받아야함 그래서 한국인 HYPSM+아이비는 졸업하고 입대했었음 근데 한국이 병역의무란것을 이해하는 학교들도 많다고함(학교에 직접확인해야함) 4)이건 진짜 큰문제인데 그나마 공대나 이공계학계를 목표로 하면 괜찮지만 투자은행이나 빅로는 한계가 있다고함
끝으로 돈이 충분하면 보내고 돈이 빠듯하면 일단보내서 적응을 잘하는지 꼼꼼히 따지는것을 추천
1 3 4 가능. 2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확실한건 한국이랑 비슷하면 비슷하지 못하진 않을거라 생각한다.
너 루트비히냐
나도 비슷한 30대 중반의 미국 사는 김모씨인데 대답해주려고 노력해볼게. 1. 입시 안하고 어찌 알겠느냐만 그 나물에 그 밥임. 나 iq140 넘고 미국은 중학교때 왔는데 대학 들어가서 처음으로 유학생들 만나봄. 대학은 아이비. 학과는 공대. 그 때 들어온 애들중에 1학기만 하고 서울대 간 애들도 2명 있음 (둘다 admission 받은 케이스).
왜 갔는지는 모름. 별로 안 친했는데 그냥 내 생각엔 아마 학비가 너무 비싸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해봄.
2번은 좋은 질문이고 한국인이면 궁금하게 생각할 수 있을거라고 보는데 개인적으로 영어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달린거라고 보고 또 영어를 못해도 괜찮은 분야냐 아니냐에 따라 달림. 컴싸해서 individual contributor로 faang같은데 취업하면 영어 잘 못해도 됨. 근데 고갱님들이랑 rapport를 쌓고 판사 앞에서 얘기해야하는
Litigator같은 변호사다? 영어 못하는 유학생이 그걸 어떻게 함. 영어를 못한다는게 사람마다 정의가 다른데 내 기준은 그냥 얼마나 여기서 태어난 애들에 가깝냐 정도임. 어느 조직이건 정치가 70이고 실력이 30이라고 봄. 실력은 입구에서 증명 한거고 들어와선 네트워킹과 팀웍 그리고 pr인데 그거 잘 하려면 문화랑 언어가 되어야함. 난 중학교때 와서 좀
아쉽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고등학교나 대학교때 온 애들이랑 비교하면 넘사벽임. 내가 아쉬운건 99냐 100이냐의 문제고 걔들은 그냥 보면 외국인이라 너가 말하는 그 외국인 아웃사이더가 되는 거임.
3. 군대 그냥 휴학하고 가거나 졸업하고 장교 갔다가 다시 미국 오거나 (대학원) 보통 그렇게 함. 후배 한놈은 영주권 따고 한국 안 돌아가던데... 뭐 그렇게 해도 되긴 함. 난 휴학 하고 갔다옴. 30대에 들어서 든 생각은 그 때 군대에 시간 낭비 안했으면 돈 엄청 더 벌었을거라 생각하는데.... 뭐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라고 생각함.
내 주변에 우리학교 출신중엔.... 꽤나 많은 애들이 한국으로 돌아감. 대체로 4가지 케이스인듯 싶다. 첫째는 학부만 졸업하고 컴싸로 취업한 애들. 얘네들은 거의 다 아직도 미국에 있음. 다들 중산층으로 잘 먹고 사는 듯. 둘째는 법대 가서 변호사 한 애들. 얘네들은 꽤 많은 숫자가 빅로에서 있다가 한국 돌아가서 김앤장 감. 다들 5위권 로스쿨 졸업자들.
세번째는 대학원 간 애들. 얘들중엔 미국에서 교수하는 애들도 있고 나사 같은데서 일하거나 인더스트리 가서 연구개발팀에서 일하는 애들도 있는데 sns 보면 다들 행복하게 잘 먹고 사는거 같음.
마지막으로 4번째는 한국 삼성 같은데 가서 일하다가 다시 미국 오는 케이스. 석사과정을 다시 마국으로 와서 또는 주재원으로 와서 다시 정착하는 케이스들 봄. 얘네들은 그냥 1번이랑 비슷한데 좀 더 멀리 돌아온 케이스...
뭐 그냥 내 뇌피셜인데 한 100명 정도 유학생 있다고 치면 한 30명 정도 미국에서 남아서 밥 먹고 살고 나머지 70명 뭐하고 있는지 솔직히 알지도 모르겠다. 대부분 귀국 한듯 싶은데? 저거 100명도 우리학교 얘기임. 내가 군대 가느라 학교를 좀 오래 다녀서 100명은 넘게 알고 있음.
사실 미국에서 내가 만난 사람들 중에 부자들은 연봉 받으며 부자 된 사람 단 한명도 못 만나봄... (회사 c level 사람들 제외). 근데 공부 안하고 이민 1세가 성공하기엔 많이 어려워서 다들 비슷한 루트 타는 거지... 시민권 있으면 사업하는게 multi millionaire가 될 확률은 더 크다고 봄.
아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1번은 아닐수도 있겠다고 봄. Sat 잘 받는거 어렵지 않고 학점도 만들어지는 거고 ec도 그냥 부모의 자금으로 될 수 있는거라서 사실 자본이 두둑하면 충분히 t20급에 좀 비인기 학과로 들어오는게 가능은 함. 근데 들어와서 잘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라 그렇게 들어와도 아무 의미가 없음. 졸업장 딸랑 하나로 취업 되는거 아님.
첫번째~네번쨰까지 그냥 퉁쳐서 답변해준다. 최소한 한국보다는 낫다. 파푸아뉴기니 부족장이 될바에 한국에서 배달뛰는게 낫지 않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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