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10년 산 고딩이야.
요새 미래를 자꾸 걱정하게 돼.
난 내가 희망하는 직업이 있고 그 직업을 가능하면 빨리 얻고싶어.
공부는 나랑 아예 안 맞는 것 같아서 대학은 포기하고 고졸을 할 생각인데 부모님께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어.
부모님은 내가 이 나라에서 대학을 다녔으면 좋겠다,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 대학을 안가면 평생 후회할거다 이러시는데 정말 그럴까봐 고민되네...
그래도 난 계속 학교에서 공부를 해봤자 대학을 갈 수 있는 성적이 안 나올까봐 무서워.
갈수록 점점 언어도 어려워지고 내가 애들이랑 다르다는게 느껴져서 자괴감도 들어...
어떡할까. 일단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는게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