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기 위주의 강의가 아닌 이해 위주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


물론 특정 개념에 대한 정의는 기억해야 했지만 '모르면 그냥 외워라' 식의 수업 분위기가 아니었음. 이해가 안 되면 끝가지 파헤치고 개인적으로는 대학원에서 사용하는 교재나 논문도 추천 받아서 살펴 봄.


2) 문제 정의 능력을 갖추도록 훈련 받았다는 점.


책에 있는 문제를 푸는 수준을 넘어서현상 자체를 살펴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는 훈련을 받았음.


3) 한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우수한 교수진에게 가르침 받았다는 점.


우리 학교 교수 중 HYPSM, 옥스퍼드/케임브리지, 토론토 대학교에서 수학한 교수가 많았음. 학벌 뿐만 아니라 교수가 사용하는 교수법 또한 너무나도 훌륭해서 지금까지도내용을 전부 기억하고 있음.


4) 전 세계에서 모인 훌륭한 학생과 함께 공부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점.


'나는 한은 다니고 싶다' 수준이 아니라 '나는 세계 은행 다니고 싶다' 수준의 목표를 가진 사람과 공부하게 됨. 정말 여러 가지 진로가 있는데, 한국에선 거의 한국에 있는 직장만을 목표로 사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