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시작하면서나 대학원가서 전문용어나 회사에서 쓰는 직장인 말투나 어휘같은것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더더욱. 근데 이럴 때 문제가 전청조 때문에 모르는 말 있어도 한국어로 추리해서 말해야 댐. 20살 때 유학와서 직장 잡고 눌러살고 있는데 회사생활 할 때 동부에 진출한 한국 기업사람이랑 얘기하라고 나를 보냄. 내가 한국인이니까. 근데 기업 용어를 한국어로 얘기하려니까 영어로 밖에 모름. 근데 한단어씩만 영어로 바꿔서 얘기하면 전청조 같을까봐 의역해서 말함. Financial health = 기업의 재무건강 x 재무상태 o. 하지만 난 병신같이 재무건강이라고 직역해서 말했고 한화 직원이 그 이후부터 만나면 영어가 편하세요 한국어가 편하세요 물어본다. 토종 한국인인데 약간 외국인 보는 시선으로 보니까 개억울함. 교포 애들 한국인들이 자기를 한국인으로 안봐준다고 identity crisis온다는 데 그 마음 조금은 이해하게 됨. 근데 하물며 리얼 100프로 한국인 정체성인 미국 외노자가 좀 어려운 말 몇개 업데이트 안되있다고 외국인 취급받으니 억울해서 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