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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메이플 길드 톡방에서 얘기하다가 문득 누군가는 내 인생을 부러워하고 있단걸 배우고 반성 아닌 반성을 살짝 하게됨


평생 난 주위 사람들한테 계속 자격지심 느끼고 비교하고 박탈감 느끼고 힘들었었는데


초등학교 땐 대기업 오너 집안 세네명 이랑 멋도 모르고 지내다가 나이 먹어가면서 슬슬 클라스 차이 자연스럽게 멀어짐 (친해지려고 노력했는데 벽이 있더라)


중고등대학교 미국 유학땐 정말 친한 세명 인생 친구 사귀었는데


A - 맨날 내가 밥사주고 챙겨줬는데 알고보니 제약 오너 아들


B - 사람들 잘 아는 성형외과 큰 체인점 아들


C - 소 농장 아들 (솔직히 부모님 뭐하는지 알고 무시했었는데 알고보니 돈 ㅈㄴ 많더라 현금 부자 ㅅㅂ. 인스타 보니 아빠가 롤스로이스 탐)



이 세명 모두 10 년 제일 친하게 지내다가 나이 차다보니 어느새 내가 자격지심 이랑 질투에 찌들어서 격차 벌어지는거 느끼다보니 별 말도 안되는 핑계 대면서 연 끊음..


지금도 가끔 네이버에 A 친구 회사 주식 그래프 검색해보고 B 친구 성형외과 유튜브에서 몰래 찾아보고 C 집안은 미디어 노출 없어서 그냥 카톡 프로필만 훔쳐보는데


자꾸 수준 차이 느껴지고 옛날 친했던 기억들이 생각 나서 괴롭다..


가장 충격 이었던 일화는 스무살 초반에 아빠가 첫차 bmw 7 시리즈 사줘서 A 친구 집에 차 자랑할라고 끌고 얘네 집 네비 찍고 단지 안에 들갔는데 얘도 같이 드라이브 마실 나가자고 맥라렌 키 가지고 나오더라.. 자기 차는 아니고 얘네 아빠차 긴한데 이때 기분은 진짜 자괴감..


최근 탑 인터뷰에서 빅뱅 활동 사진 태그하면 차단하는게 헤어진 가족사진 보는거 같아 마음 아프다는게 공감이 됨


나 혼자 멈춰진 이 기분.. 비교하면 할수록 초라해지는 이 고통..


해유갤러들도 나랑 비슷한 경험 많을거 같은데 나랑 비슷한 경험 있으면 댓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