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첫째의 생물 시험지 한 번 공유해봅니다. 혹시 히스토리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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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제학을 이번 학년부터 처음 공부해보는 것이라서 과연 잘 따라갈 수 있을 것인가...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요.
다행히 잘 소화합니다.
+
60점 만점에 57점 받았구요.
그래서 IB Diploma 배점 방식으로 환산하자면,
7점 만점에 7점 받은 것입니다.
학급 평균은 60점 만점에 47점이고, (7점 만점에 6점)
50점 이상 받은 학생이 8명.
한 반에 17명 있는데 거의 과반수가 경제학에서 7점 만점 받는 셈입니다.
저희 첫째 다니는 국제학교가 유럽에서 아주 드물게 시험 치르고 입학하는 공립 국제학교인데,
아이들이 공부를 상당히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학교들과 달리 학생들 사이의 상대평가, 석차 등은 전혀 측정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해당 교과목을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의 싸움인 절대평가만 있을 뿐이죠.
그래서 학생들끼리 서로서로 도우면서 공부하는 분위기가 잘 잡혀 있답니다.
'잘난 놈 제끼고 못난 놈 보내고. 안경잽이같이 배신하는 x끼들 다 죽이는...'
그런 너 죽고 나 살자식의 경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말하면 입 아프지만,
저희 Sammy네 아이들은 한국 대치동식 목동식 분당식 학원뺑뺑이 사교육을 단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거의 모든 것을 선진국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다 해결해왔습니다.
1번 문제
화폐의 네 가지 기능을 제시하고 설명하시오.
2번 문제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는 무엇에 쓰이나요? 두 카드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비록 고등학교 1학년 수준 경제학 시험이지만,
객관식 문제찍기 시험이 없습니다.
오로지 서술식이에요.
3번 문제
상업 은행은 이슬람 은행이 하지 않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어떤 접근 방식을 사용합니까? 수익을 창출하는 데 있어 두 은행이 주로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접근 방식은 무엇입니까? 이러한 접근 방식에 대한 명확하고 자세한 설명과 예를 제공하십시오.
3번 문제에서 갑자기 급발진을 합니다. ㅋ
참고로 이슬람 은행은 샤리아법을 지켜야하기 때문에,
이자를 안받는(?) 식으로 운영이 된다고 제가 예전에 주워들은 적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하기는 할 것입니다.
그에 대하여 일반적 상업은행과 비교하여 서술하라는 문제인데...
고등학교 1학년이 다루기에 약간 어려운 내용이 아닌가 싶기는 하네요.
하지만 어찌 되었건 정답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4번 문제
다음 경제 회로를 완성하고 이 두 에이전트 간의 모든 경제적 관계를 표시하세요. 모든 돈 흐름(점선 화살표)과 모든 실제 흐름(실선 화살표)을 표시하세요. 화살표 방향이 올바른지 확인하세요.
기업과 가계 간의 상호 관계를 설명하는 내용인데,
이 문제는 경제학의 기초 지식이죠 ^^
5번 문제
Nielsen 부부는 함께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Nielsen 씨는 자신이 관리하는 법률 회사의 유일한 소유자입니다. 2023년에 그의 고정 월 소득은 4,166유로입니다. 그의 아내 Nielsen 부인은 수탁자의 회계사로 일하며, 연간 총 소득은 42,000유로입니다. 부부는 주택에 살고 부동산 자산의 일부로 아파트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아파트를 친구에게 월 1,100유로에 임대합니다. 부부는 또한 2023년에 2,000유로의 배당금을 창출하는 주식과 2023년에 1,500유로의 이자를 창출하는 저축 계좌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 닐슨 부인은 연간 총 소득의 12%를 사회 보장 기여금으로 국가에 내야 합니다. 또한 닐슨 씨는 총 6.108유로의 사회 보장 기여금을 납부합니다. 가구는 국가에 3.500유로의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NIELSEN 가정에는 네 자녀도 살고 있습니다. 2023년에 부모는 총 가족 수당으로 3,000유로를 받습니다. 또한 네 자녀 중 두 자녀에 대해 연간 자녀 한 명당 500유로의 교육 수당을 받습니다.
2023년 NIELSEN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계산하세요. 모든 공식과 계산을 명확하게 보여주며 단계별로 진행하고 최종 결과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세요.
음...
5번 문제야 말로 진정한 급발진이네요.
세법, 회계, 재무 등에 대한 종합적 기본 지식을 이해해야 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돈 계산을 해야하는데,
조금만 헷갈리면 금방 틀릴 수 밖에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걸 짧은 시간 내에 완벽하게 계산할 수 있으면,
그냥 세무사, 회계사 하는거죠 뭐 ㅋ
저희 첫째가 계산 자체는 잘 맞췄습니다만,
그 과정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지 못해서 2점 감점 당했습니다.
이게 IB Diploma는 물론 Abitur 등 유럽식 고등학교 시험의 어려운 점이에요.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하면, 감점이 난무합니다.
그래도 이 정답을 맞췄다는 것이 일단 용하네요.
한국 내의 상당수 성인들도 자기 자신의 '가처분 소득'을 전혀 계산해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6번 문제
다음 질문에 자세하게 답하세요.
A. 소비자 신뢰도는 저축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예를 들어 설명해 주세요.
B. 기준 금리는 소비자 지출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그 과정을 설명하세요.
C. 이 캐리커처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노동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영향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와...
6번 문제도 난이도가 상당하네요.
그리고 지금 당장 글로벌 경제 상황에 직빵으로 연결되어 있는 매우 실질적 내용입니다.
역시 경제학 공부가 참 실용적이에요. ㅋ
현재 대한민국에는 이 6번 A,B, C 문제의 정답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무모하게 영끌해서 공구리 아파트에 몰빵하고 있지를 않나...
기술의 발전, 세상의 변화와 무관하게 노동집약적 자영업, 비지니스에 퇴지금 탈탈 털어서 올인하고 있지를 않나... 쌍팔년도 방식으로 자녀들 학원뺑뺑이를 시키고 있지 않나...
정부가 나서서 소비자 신뢰도를 억지로 끌어올려도 부족한 판에, 정치적 혼란으로 나라의 경제를 말아먹지를 않나...
선진국 고등학교 1학년 경제학 교과서만 그까이꺼 대~충 한 번 읽어봐도 금방 깨달을 수 있는 기초 상식이,
실생활에서는 저~언혀 통용되고 있지를 않네요. ㅜ.ㅜ
7번 문제
일자리의 임금률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불될 수 있습니다. 시간당 임금, 고정 연봉, 성과급을 구분하여 서술하고 또한 각 유형이 얼마나 자주 지불되는지 설명하세요.
일반적인 노동자의 임금 종류, 형태에 대해서 묻는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수월한 내용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자기 자신의 정확한 '시간당 임금'이 어떻게 되는지 모른채,
그냥 온몸을 갈아넣으면서 무작정 주 60시간 혹은 그 이상을,
연중 휴가도 며칠 못쓰면서,
열심히 일만 죽어라 하고 있는 전문직 인력들이 상당히 많기도 하죠. ㅜ.ㅜ
8번 문제
소비자 수요 증가가 노동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자세하고 완전하며 라벨이 붙은 다이어그램을 그려보세요.
일종의 경제 공식인데요.
단순한 수요 공급 곡선보다 좀 더 난이도가 있는 내용을 직접 그래프를 그리면서 설명하라고 요구하네요.
이 정도 문제면 거의 대학교 경제학 개론 교양과목 수준인 것 같습니다.
9번 문제
크로스워드 퍼즐을 풀어보세요. 참고: 솔루션은 공백 없이 여러 단어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모든 단어는 단수입니다.
1. 돈 없이 상품과 서비스를 거래하거나 교환하는 것. 이 형태의 교환에는 두 가지 욕구의 일치가 필요합니다.
2. 대출에 대한 담보. 대출금이 상환되지 않을 경우 은행이 매각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산.
3. 국가 통화의 안정성과 통화 공급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는 경제의 주요 은행.
4. 사람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함으로써 얻는 만족감.
5. 개인이 대출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할 때의 상황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6. 수입이 부족할 때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저축에서 인출하거나 지출하는 것.
7. 은행이나 신용협동조합과 같이 돈을 저축하고자 하는 고객과 돈을 빌리고자 하는 고객을 하나로 모으는 조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8. 부동산 구매를 위한 장기 대출.
여러분들도 한 번 댓글에 한글로 답을 달아봐주세요 ^^
자...
저희 첫째가 IB Diploma 경제학도 7점 만점에 7점 받을 수 있을 것 같은가요?
일단 적어도 11학년 1학기 내신 성적으로 봤을 때는,
영어, 경제학, 생물학, 수학, 독일어 모두 다 7점 만점이고,
프랑스어 내신이 6점 정도로 약간 뒤쳐지기는 하는데...
이건 워낙 룩셈부르크의 프랑스어 원어민들 사이에서 프랑스어 과목을 어렵게 배우고,
또 시험도 어렵게 나오다보니 그런 것이구요.
IB Diploma 수준 프랑스어 B는 충분히 7점 만점을 기대하고 있으니,
11학년 현재 기준으로는 45점 중 45점 만점 (3점은 에세이 등에서 획득) 여전히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12~13학년 올라가면서 이 추세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이고,
또 그 외에 extracurriculars 특별활동을 어떻게 impressive 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교 진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에요.
물론 유럽쪽 명문대학교들로의 진학에서는 특별활동 딱히 큰 상관 없구요. (유럽쪽 대학교들이 대체로 학비도 거의 무료, 입학도 거의 경쟁이 없음... 완전 꿀이죠 ㅋ)
오늘은 여기까지 마무리하구요.
내일 또 시간 되면 수학 시험지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s2ethan/223763039741 (디지털 노마드 Sammy의 글로벌 커리어 컨설팅)
경제, 회계 전공이라서 그런지 너무 쉬움...
소득이 없어도 주식만 있으면 대출 가능합니다! 레버리지 조금만 더 땡겨서 한 방에 역전 노려보세요. ✅ https://tnnyurl.com/loan (ㅇㅎ스탁론) 해외주식도 가능 / 만25세이상 가능 월 0.5% 업계 최저수준
IB HL Econ 7 받았는데 저런 문제 없었음
그리고 아이비리그는 45점 받는다고 가는데가 아님.
Gcse만 봐도 저것보단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