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가도 확률론적으로 좋은 거였으면 애초에 논란도 없었다.
확률론적으로 좋았으면 그냥 가면 되지 누가 뭐라 함? 근데 다들 찜찜해하니까 말 나오는 거임.
옛날에 싱가포르가 유학지로 인기 많았던 건 이유가 있었음. 미국은 미국대로 잘 나가고, 중국도 경제성장률이 미쳤다 싶을 정도로 고속성장할 때였음. 그러니까 ‘아 영어+중국어 둘 다 되는 싱가포르 가면 둘 다 먹고 들어가겠네?’ 이래서 간 거임. 진짜 그때는 부모들도 “이게 미래지” 이러고 밀어줬음.
근데 지금 중국 봐라. 경제 꺾였고, 자유민주주의? 꿈도 꾸지 마셈. 안에서 더 옥죄고, 자본시장도 뒤로 가고 있음. 시진핑이 말하는 ‘공동부유’가 그냥 말만 그런 거지, 실제론 통제의 다른 이름임. 좌경화 점점 심해지면서, 기업들도 하나둘 나가고 있음. 그 와중에 중국어를 빡세게 배워서 뭐 어쩌라고. ROI로 따지면 이제 중국어는 필수가 아니라 옵션임. 옛날처럼 "중국이 미래다!" 이런 말에 넘어가면 안 됨. 중국어 배울 노력으로 일본어 배우는게 훨씬 실용적임.
그래서 싱가포르 유학 메리트가 떨어지는 거임. 영어+중국어 되는 거? 요즘은 그냥 영어 하나 잘하고 본인 전공에 집중하는게 더 효과적임. 애초에 싱가포르는 내수시장 좁고, 외국계 기업 덕에 굴러가는 구조라서 유학 갔다가 현지에서 자리 잡기도 애매함.
물론, 중국어를 실무로 쓰는 직업들도 여전히 있다. 일부 산업(특히 제조, 물류, 소비재, 원자재)은 아직 중국 비중이 크고, 중국어 능력이 실무에 쓰이는 곳도 꽤 많음. 다만, ‘전략적으로 필수냐’는 관점에선 확실히 메리트 떨어졌다.
굳이 중국어 배우러 유학 갈 것이라면 차라리 대만이 훨씬 낫다. 대만은 그래도 민주주의고, TSMC 있음. TSMC는 반도체 세계 넘버원임. 전 세계 칩 공급망에 중심축임. 예를 들어 대만에서 학부유학하고, 이후 미국에서 한 번 더 도전해서 석사나 박사까지 따면? 나중에 Apple 같은 데서 일할 때 TSMC랑 협업하는 부서로 갈 수도 있음. 이건 진짜 실질적인 커리어 루트임. 그리고 대만도 중국어 쓰니까 언어 스펙은 그대로 챙길 수 있음.
물론, 대만은 양안전쟁의 리스크가 있다는 점은 명심해야지. 난 그래서 대만보다도 일본이 더 낫다고 생각해.
유학 갈 때 제일 중요한 건 뭐다?
‘그 나라에 정착했을 때 얼만큼 먹고 살 수 있냐’ 이거임.
내수 큰 나라일수록 유학생한테 기회도 많음.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이런 나라들. 반대로 내수 좁고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는 자국민도 팍팍한데, 외국인이 버티기 더 힘듦. 싱가포르가 딱 그 케이스임. 한정된 판에서 경쟁해야 되는데, 그건 진짜 쉽지 않음. 내수 작고 특정 산업에 집중(금융, 헬스 등)에 되어 있다는 것은 취업 루트가 제한적이라는 뜻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건 뭐다?
'그 나라에서 배운 것을 한국에 돌아왔을 때 얼만큼 써먹을 수 있냐' 이거임.
싱가포르에서 배운 것들을 한국에 돌와와서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있을까? 타 국가 대비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싱가포르는 한 번 여행 다녀오면 웬만해서는 다시 안 가는 편인데, 일본은 여러 번 다녀오잖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뭐다?
유학비용이다. 유학비용 생각하면 일본대학 가는 것이 학비도 저렴하고 비행기값도 덜 든다. 영어로 수업 듣고 싶으면 게이오대 와세다대 가면 된다. 싱가포르는 학비보조금 받고 다닐 경우 졸업 후에 3년을 의무적으로 일해야 하는데, 차라리 다른 곳 가서 학부 마치고 석사과정 바로 밟아버리는게 더 편하고 좋다.
결론?
지금 싱가포르 가겠다는 건 옛날 프레임에 갇힌 선택임. 지금은 글로벌 정세 다 바뀌었고, 중국은 더 이상 미래 아님. 유학도 ROI 기준으로 봐야 되고, 내수 규모도 봐야 됨.
그러나, 이런 것들은 어디까지나 확률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니까 싱가포르로 유학가서 본인이 배운 것을 잘 활용해서 성공할 수도 있는 것임. 다만, 그렇게 하느니 다른 길로 가서 성공하는게 낫다는 것임.
연고가 포카보다 입결 높다는 넘. 부산대가 과거에 한양대 보다 입결높은 적이 있다는 넘. 컬럼비아가 미국 내에서 후진대라는 넘. 결론은 일본 충. 일본 외국대 갤 가서 놀아
포카가 아니라 카포야.
컬럼비아 맨해튼에서 돈 매우 많이 깨지면서 다니는 대학 맞고... 본인 생활수준은 생각 안하는지?
https://www.instiz.net/name/39237759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science/2023/12/06/2ROKUNPT2JE2HHL4LESLPGRI34/
엄청틀린말은 아님. 전부 맞는말도 아니고 다들 자기가 포커스하는 부분이 있는거지. 어쨌든 싱가폴이든 머ㅓ든 지는해인건 맞다. 차라리 유럽을 가
엄청 틀린 말이 아니라 거의 다 맞는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