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처럼 늦은 시기에 유학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해 한번 이 글을 써보려고 해. 

일단 나는 한국나이로 18살, 고2 2학기 시작하자마자 미국에 유학을 오게 됐어. 사실 나같은 케이스가 많이 없을 것 같긴 한데.. 나는 아빠가 해외 발령이 나서 L2비자를 받고 미국 공립 학교 junior로 가게 됐어. 일반적으로 유학 생각하는 친구들은 사립으로 많이 갈텐데 공립 교환학생 이런것도 많다니까 한번 잘 알아보구 가 사립은 진짜 가격이 ㅎㄷㄷ 하더라.. 난 한국에서 자사고 3점 중후반정도 나오는 편이었고 수학은 평균이상? 이고 영어도 내신이나 모고는 항상 2정도 나오는 편이여서 여기 와서도 수업을 따라가는게 막 힘든편은 아니었어. 너희가 가장 궁금해할건 영어겠지? 일단 난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되는 편이였고 듣기는 나름 잘 돼서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정도? 그래도 스피킹이 많이 안되긴 했어.. 근데 영어 잘 안되면 힘든건 맞는데 친구 사귀는건 또 다른 얘긴 것 같아. 만약 너가 완전 쌉인싸에 성격 개좋은데 영어만 못한다? 그냥 하던대로 해. 리액션 잘해주고 얘기 막 하려고 하다보면 금방금방 늘고 미국애들은 너같은애들 엄청 좋아한다. 근데 만약에 성격도 소심하고 말도 잘 못걸고 그런다? 하.. 그럼 너 얼굴을 한번 봐봐. 이쁘면 무조건 애들이 먼저 다가와준다. 근데 평타거나 이하다? 좀 힘들수도 있어. 욕먹을 각오 하고 얘기하는거야. 난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예쁘다? 이건 아닌데 귀염게

생겼다는 얘기 많이 들었고 나쁘지 않은 편이라 둘째날인가 여자애들이 와서 인스타 따갔거든 그때 이후로 계네 무리랑 다 친해져서 친구 문제는 없었어 그러니까 이쁘면 걱정하지마 남자애들은 잘 모르겠다.. 난 캘리포니아 주로 왔는데 요기는 인종이 엄청 다양해서 인종차별 당할일은 많이 없을거야. 음 그리고 한국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건 영어랑 역사 과목일텐데 응 엄청 어려워 따로 노력 많이 해야 따라갈 수 있을거야.. 그리고 수학은.. 커리가 algebra, pre calculus, calculus, ap calculus 이 순선데 난 주니어라 pre calculus 듣고있거든 근데 함수 정의배우고 우함수 기함수 이딴거 배우고있다.. 아직 초반이라 더 쉬운걸수도 있긴 한데 calculus 듣는애꺼 봐도 구몬 연습수준 그 이상 이하도 아님. 수학은 걱정ㄴㄴ 걔넨 그런 문제 보고 어렵다고 한다. 한국에서 수학 나쁘지 않게 했다? 그럼 가서 다씹어먹는다 아 물론 공립 기준(근데 경쟁 치열한 주는 엄청 빡쎄다고 들었어) 음 이정도면 거의 다 얘기한것같은데 분위기는 엄청 자유로워 남들은 숙제 엄청 많다그러는데 난 잘 못느끼겠다 그냥 매일이 너무 한가롭고 한국에서 매일 새벽까지 스카가고 이런 삶을 살다가 오니까

그냥 아직 좀 어색해:(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

+온지 1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