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어학원 후기
1.어학원 후기
생각보다 별거 없네요.. 제가 고딩 영어강사여서 그런가 어학원보다 룸메들이랑 떠드는 데서 더 많이 배우는 느낌? 그리고 모 국적 애들이 수업 시간에 본인들 언어로 떠들고 난리쳐도 제재를 안하네요, 아니 못하는 것 같아요. 결국은 돈줄이니까.
2.인간관계
일단 지인 중에 어학연수 가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꼭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본인이 진짜 외향적이거나 내향적이어도 남들이 알아서 데리고 다닐 외모 아님 다시 생각해보라구요. 전 일부러 한국인들이랑 거리를 두기 위해서 한국인 거의 없는 어학원으로 왔는데, 그래도 그 얼마 없는 한국인 보니까 진짜 반갑더라구요. 그래서 첫 며칠 같이 다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따로 다녔습니다. 이때 참 힘들었던 게, 인종, 문화, 언어 다 다르다 보니까 어느 그룹에도 끼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다행히 2주차부터 스페인 여자애들 그룹이 절 간택? 해서 애들이랑 잘 다녔습니다. 군대 다녀오고 혼자 다니는 거 익숙한 저도 힘든데 여자애들은 아무래도 더 힘들어하는 것 같더라구요. 어학원 화장실에서 어떤 여자애가 울었다는 얘기만 여러번 들었네요.
3.이성관계
아무래도 얼마 안있다 보면 서로 안볼 사이고, 젊은 남녀들끼리 있다 보니 진짜 동물의 왕국이에요. 전 여기 온지 1달 정도 됐는데 누가 누구랑 잤더라 키스했더라 얘기 끊임없이 듣네요. 전 지금까지 일본인 2명, 프랑스인 1명, 스페인인 1명, 중국인 1명 이렇게 대쉬받았었습니다. 제가 여기 와서 한 가지 깨달은 게 있습니다. 전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서양여자에 대한 환상? 궁금함 같은게 있었습니다. 근데 막상 와서 보니까 이쁜 서양인들은 진짜 한줌도 안돼요. 한국여자들이 이쁜 비율이 훨씬 높은 것 같아요. 그리고 좀 이쁜 애들이 대쉬해도 뭐랄까 동양인 애들이 훨씬 끌리더라구요, 인종이 같은게 이렇게 큰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잘생긴 애들도 진짜 한줌도 안돼요. 한국이 진짜 훨나음.. 그리고 잘생긴 애들은 진짜 외국배우 같이 생겼음. 서양 남녀는 고점은 높은데 저점도 낮은 느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집안에 돈이 좀 있다 하면 한번쯤 와볼만은 해요.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굳이? 싶네요.. 어학연수 중 심심풀이로 글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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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어학원에서 어학연수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