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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유해갤 눈팅 듣보인 자유야 ㅎㅎ

올해 9월부터 애버딘에서 대학을 다니기 시작했어.

사실은 전부터 도시소개글이나 쓸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리 지잡대라도 할일은 많은지라 시간이 없어서 못썼어 ㅋ

내 한국어 실력이 형편없다면 외국물을 너무 많이 쳐먹은 탓으로 생각해줘 ㅠㅠ

*첨부한 사진중 첫번째 사진은 애버딘 대학 King\'s College, 두번째는 야밤 덮침의 명소 Seaton Park, 세번째는 시내.*

지리: 영국 스코틀랜드 (현지인은 영국 스코틀랜드라고 하면 화내지만) 북동 해안에 자리잡은 도시야. 글래스고우에서는 열차로 한 3시간이 걸리고 에딘버러에서는 열차로 1시간 반 정도의 거리야. 영국에서 인버네스 다음 두번째로 북쪽에 있는 도시기도 하고. 여기 처음 왔을때 생각했던게, \"it\'s not even in the middle of nowhere, it\'s on the f**king edge of nowhere\".

날씨: 다들 영국, 특히 스코틀랜드를 생각하면 24/7 비만 온다고 생각하겠지만, 애버딘은 왠지 날씨가 굉장히 좋은 편이야.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해가 많이 비추는 도시\" 라고도 불리고. 지금 글을 싸는 2009년 10월 17일 날씨는 맑음. 공기는 상당히 쌀쌀하지만 반바지 입고 밖에서 놀아도 될 정도야. 솔직히 전에 살던 Bedfordshire보다 날씨가 더 좋음. 하지만 본격적으로 겨울이 오면 폭설을 기대하라는군. 

인구, 인종: 192,080 (2006). 당연한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스코틀랜드에는 이민자가 적어. 애버딘의 ethnic minority는 3% 밖에 안된대. 도시 인구의 거의 1할이 학생이고, 우리 애버딘대 학생중에 25%는 외국인이니까 여기 사는 외국인의 거의 대부분은 학생인듯 하네. 

언어: 영어이긴 한데, 애버딘은 역시 스코틀랜드에서도 북쪽이라 억양이 상당해. 여기 사는 사람들이랑 얘기하다보면 가끔 내가 사실은 스타 트렉의 클링곤과 얘기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 하지만 대학 내 에서는 여러가지 언어가 쓰여. 사람들 말하는거 듣다보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가 자주 들리고, 유난히 중국어도 많이 들려. 가끔 나 혼잣말 할때는 한국말도 쓰여.

물가: 그냥 내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왠지 잉글랜드보다 여기가 물가가 더 싼것같아. Irn-Bru 한 캔으로 비교하자면, 영국에서는 60p였는데 여기는 39p. 특히 클럽같은데서 술값이 엄청나게 싸게 느껴져. 내가 그냥 남부에서 rip off 당한걸지도 모르지만 ㅋ

교통: 애버딘은 비교적 작은 도시지만 공항, 열차역, 버스 터미널 등등 교통편이 잘 갖추어져있어. 대중교통도 역시 Bedfordshire보다는 훨씬 싸고. 비교하자면 베드포드셔에서는 2 마일 떨어진 마을까지 버스 타고 가는데 2 파운드였지만, 여기서 같은 거리를 가는데는 겨우 1.50 파운드. 

주거: 나는 지금 1학년 전용인 조그만 학생 마을에 살고있어. 조그만 방 하나에서 사는거지만, 이웃 애들이랑 친해졌고, 같이 사는데 아무런 불편도 못느껴서 나름 만족하고 있어. 2학년이 되면 시내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가야하고.

치안: ㅋㅋㅋ 항구 근처에 가면 홍등가도 있고 술마신 선원들 때문에 좀 위험할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애버딘은 그리 위험한 도시는 결코 아니야. 글래스고우 보다는 나은듯. 가끔 축구 경기 후에는 애버딘 firm이 난동을 부릴수도 있으니까 그럴때는 가급적으로 경기장 근처는 안가는게 좋아.

교육: 애버딘에는 두개의 대학이 있는데, 내가 다니는 곳은 University of Aberdeen이고, 다른곳은 Robert Gordon University야. 참고로 전자는 영국 32위, 후자는 51위야. 가끔 우리 대학 애들이 로버트 고든 애들갖고 머리 나쁘다고 놀리기도 하는데, 내가 보기엔 우리 둘다 지잡대인데 진짜 도토리 키재기 같아서 좀 그래.

유흥: \"유흥\"이라고 하니까 왠지 야리꾸리한 생각이 나지만, 일단 여기 nightlife는 솔직히 기대 이상이야. 애버딘이라고 들었을땐 그냥 단골 아저씨들이 당구나 치고 노는 펍이 연상되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시내에는 어떤 거리든 클럽이나 바가 있어. 여기에 괜찮은 클럽은 TigerTiger, Pearl Lounge 하고 Priory 정도고, Liquid는 비추. 괜찮은 바는 JP\'s 랑 Snafu밖에 아직 개척을 못했고. 그밖에도 여기엔 상당히 괜찮은 밴드들이 올라와 공연도 하고 그래. 올 겨울만 해도 Franz Ferdinand, Funeral For A Friend, Kasabian 등등이 옴.

관광명소: 아쉽게도 이 근처에 볼만한건 멋진 대자연, 바닷가, 오래된 건물들, 이 정도지만, 아직 내가 관광을 많이 안다녀서 잘 몰라. 하지만 도시 자체가 좀 멋있기는 해.

한인타운: 그런거 없음. 여기와서 한국인은 한명도 만나본적이 없어;; 전에 살던곳에도 없었지만... ㅠㅠ

좀 재밌는 점을 말하자면, The Simpsons의 Groundskeeper Willie가 애버딘에서 왔다는 설정이 있다는 말이야. 몇몇 에피소드에서 윌리가 애버딘 FC를 지지했다는것 때문이래. 글래스고우에서 왔다는 설은 산뜻히 무시하자.


GroundskeeperWilly1.gif\"
\"Get oop derrrrrre ye fookin\' \'Deen!\"

보너스로 The Toughest Pubs In Britain - Aberd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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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괜찮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