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사학계 주류 의견으로는 12~13세기 몽골놈들이 저지른 대량학살과 침략, 약탈 등 각종 만행으로 인하로 중세시대 찬란했던 이슬람 문명이 암흑기에 빠져들고 러시아, 동유럽, 중앙아시아 나라들의 문명 발전이 정체되게 됐다고 보고 있음. 근데 현재 아프리카의 경제적 고난이 유럽 제국주의의 산물이기 때문에 유럽에 아프리카 거지들이 대거 유입되는 현상이 정당화 된다는 너의 주장대로 라면 마찬가지 논리로 현재 중동과 러시아, 동유럽, 중앙아시아 나라들이 후진국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도 다 징기스칸과 그 똘마니들이 저지른 만행 때문이니 지금 당장 수많은 무슬림들과 동유럽인들이 몽골에 대거 이주해 들어가서 이제부터 이땅은 우리꺼 라고 외쳐도 할말없겠네? 인정하냐?



2. 역사에 대해서 공부했다는 놈이 아직도 선과 악이라는 단순한 도식에서 벗어나서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냐? 너가 링크 건 글의 핵심요지는 과거에 이슬람이나 아프리카, 동양인들도 나쁜짓을 저질렀으니 유럽 제국주의가 정당화 된다는게 아니라 과거에 벌어졌던 역사적 사건들은 당시에 존재했던 '가치관' 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해석해야 한다는거 아냐. 만약 현시대 가치관을 기준으로 과거 사건들을 평가한다면 이 지구상에 존재했던 99%의 나라들은 다 악질적인 독재탄압국가가 되고 비양심적인 침략국가가 되는데 이게 정녕 올바른 기준이냐? 



3. 왜  무조건 국가 간 전쟁만 나쁘고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고 동일한 국가 내 존재했던 부족들간의 살육의 역사는 무시하냐?? 유럽이 아프리카를 침략한 대가로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면 아프리카 내 A 부족이 B 부족을 침략해서 피해를 끼친 역사가 있으면 A 부족이 B 부족한테 배상해야 하나??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모리오리 족을 침략하고 학살했으니 마오리족이 모리오리족한테 배상해야 함?  아즈텍 원주민들이 주변 부족들을 다 학살하고 정복한 역사에 대해서도 도의적 차원에서 비판할래? 분명히 이것도 당사자들 입장에선 매우 영향력이 큰 사건들인데 왜 무시하냐?? 설마 아직도 다 유행 지나간 고상한 미개인(noble savage) 신화를 믿는건 아니겠지?? 도대체 어디까지 선을 그을거냐고?? 아직도 원글 작성자의 주장이 이해가 안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