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한 빨리 공백 없는 이름으로 여권 재발급받는 게 좋다.

나 영주권 인터뷰 하기 몇 달 전에 공백 없는 이름으로 여권 재발급받았는데,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영주권 인터뷰 할 때 이름에서 공백 없어진 걸로 아무 문제도 안 삼았다.
내가 이름에 공백이 있었다가 없어졌는데 영주권에 이름 어떻게 나오느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는데, 공백이 없어진 것도 이 질문을 한 것도 전혀 문제 삼지 않았음. 오히려 친절하게 자기들 DB에 공백 없는 이름으로 등록돼 있고 영주권도 공백 없는 이름으로 나올 거라고 답해 줬다. 그리고 실제로 영주권은 공백 없는 이름(HONG, GILDONG)으로 나왔고.
영주권 인터뷰 끝나고 나서 보내 주는 immigrant data summary 종이에는 HONG, GILDONG이 적혀 있었고, alias 칸에 HONG, GIL DONG이 적혀 있더라. 주한 미국 대사관이 HONG, GILDONG과 HONG, GIL DONG이 동일 인물이라는 것까지 명시해 줌.

반면 영주권 나올 때까지 공백 있는 이름을 유지하면 공백 그대로 유지되면서 미들 네임 생긴다. 내 부모님은 여권 이름의 공백을 그대로 뒀는데, 미국 이민국에서 역시나 공백 뒷부분을 미들 네임으로 처리해서 두 분 다 HONG, GIL D가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