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아싸다.
성격이 지랄인것도 있는데, 사회성이 솔직히 그냥 준 자폐 수준임.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들하고 잘 못어울려서 초딩에서 고딩까지 학교 세번 옮겼는데도 매번 따당했다.
중고딩때는 국제학교 다님.
미국에서 대학 몇년하고 공익 하다가 몸사정이 좋지않아 일단은 소집해제 받았는데...
대학떄도 100%는 아니지만 친구도 잘 못사귀고 좀 아싸였다. 친구가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아는 애들은 많았는데 깊은 관계는 맺지 못하고 그냥 겉만 핥는 식으로 사람들이랑 스치고 한국 왔다.
훈련소 있거나 공익 할때도 한국사람들하고 못어울리고
그렇다고 미국가도 미국애들이랑도 또 잘 못어울리고
내가 그냥 사회성 결여인지 아니면 문화상이 짬뽕이 되서 인간들하고 교류가 ㅈ된건지 잘 모르겠다.
솔직히 초딩때 따 당하면서 인격 성장이 뒤틀리다 보니 이게 해결이 안되고 지금까지 온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요즘 많이 괴로워.
공부하고 성공하려면 능력도 있어야 되지만 과정이나 결과나 대인관계도 중요한데 이게 정말 잘 안된다.
뭐 굳이 간략하게 내 사회상을 말하자면 일단 주변사람이 나한테 먼저 연락 때리거나 안부 묻는거 친구중에서 흔히 하는거 그런거 하는 사람 전혀 없다.
내가 누구 챙겨서 연락 걸어도 나한테 먼저 연락이 오거나 그런거는 나한테 뭔가가 절실하게 필요하지 않으면 어지간해서는 없음.
내가 생긴것도 좀 오크고 키도 작고 비만이라 휴학한 이유로는 일단은 살빼는데 주력하고 있다. 휴학했을때 79kg이였는데 얼마전에 70 찍고 일단은 64가 목표임.
근데 이게 생긴것만으로는 문제가 아닌것 같아서 괴리감이 더 듬.
내 행동, 말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하는게 ㅅㅂ 잘 안되고 어느게 올바른거고 어느게 틀린건지도 솔직히 잘 안된다.
혹시 조언같은거 있으면 엄청 감사.
공감대 형성이 많이많이많이 힘듬니다. 준 자폐라고 한 말이 그냥 한 말이 아니에요. 욕도 좀 상습적이고요. 눈치도 정말 없습니다. 눈치부분은 요즘은 조금 나아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많이 부족합니다.. 저도 제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대충 파악 되는데 사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에게 맞춰주는게 왜이리 힘든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는 거죠.
우선은 살을 빼고 봐가면서 피부관리 and/or 성형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ㄷㄷ
어 댓글 남기신줄 모르고 제말만했네요.. 저도 드럽게 안맞지만 웃어주고 본것같아요. 남한테 맞추는거 어렵지만 내가 어느정도 박수를 쳐줘야 상대방도 손을 들겠죠? 박수는 두 손바닥으로 쳐야하는거니깐여. 정말 그 사람과는 아니라면 아닌거지만. 이 사람과 몇가지가 안맞아서 정말 힘들다하는것보다 같이있을때 재밌고 시간가는줄모르니까 좋은기억이 더 많아서 만나게되는
음 인간관계에서 얻고자 하는게 뭔지 더 고민해 봐야겠네요. 저나 타인이나.
경우도 있죠. 피부는 너무 심하신게 아니면 굳이... 성형은 요즘 다하는거니까 인상적인 면을 고려해서 하는건 찬성이에요!
근데 좀 못나면 어떻습니까... 님은 지금 내적으로 결여된 자신감이 다 외모탓으로 돌리고 보는것같네요ㅠ 이렇게생긴사람도 있고 저렇게 생긴사람도 있는건데, 외모보고 다가온 사람이라면 누가 좋아할까요ㅠㅠ
그말도 맞지만, 아무래도 요즘 세상에는 순수한 친분이 아이면 얼굴을 꼭 맞다어야 하지 않아도 되니 인간관계에서 외모가 다른 의미로 중요하게 작용하는듯 싶네요. 물론 저의 문제점을 외모로 돌리지는 않습니다.
저도 본인 만족을 위해 적당하게 관리하시는건 보기좋습니다. 문득 글쓴님이 맘속에서 님도 모르게 사람에대해 왜곡하고 있던건 아닌가 생각드네요..ㅠ 공감대말씀하신거//왜 내가 맞춰야하나라고 하지말고 그냥 일단 그사람이랑 친해지고싶으면 맞추는겁니다 아쉬운쪽에서! 저는 그래요
공감능력부족이랑 눈치없다고하신부분은 같이 신경써야될부분같아요. 한번더 생각해보고 말하는거? 내가 들었을때 기분나쁜건 이유를 불문하고 상대방도 기분나쁠수있어요. 조심해야하는거져 서로서로... 근데 상대방이 그렇게 나오면 몇번은 넘어가다 말하거나 아예 쌩까는 주의라ㅋㅋ
연기/연극학원가봐. 내성적인 사람도 연극할땐 평소랑 다르게 연기하거든, 일상생활을 연기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생각하면서 해봐
연기를 한다는거 아주 좋은 발상이고 나도 생각해 봤는데, 너무 가식적? 아니 솔직하지 못하다고 해야 하나? 여하튼 좀 어렵더라. 거의 사람에 맞춰서 내 성격을 바꾸는 듯해서 머리가 많이 힘들어지더군
다시한번 고려해 봐야게뜸
ㅇㅇ: 음 주변에서 많이 듣던 말이긴 한데, 아직은 이게 형용이 잘 안됩니다. 더 부딛혀 볼수밖에 없을지도요
나도 한국인들하고는 야부리를 잘 털어서 금방 친해질 수 있는데 미국인들은 개그 코드가 안 맞아서 어떻게 지내야 할 지 모르겠다..미국와서 거의 한국인하고만 어울림..
넵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