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확히 실화의 내용이며 나의 대략 2년전 경험담을 담은 얘기이다.
먼저 우리집은 아파트고, 대부분의 아파트가 그렇듯 주위 상가에
미용실 , 편의점 , 식당 , 빵집 등등이 있다.
나는 초등학교때부터 십년간 동네미용실을 다녔으며 그곳엔 아주머니가
늘 그렇듯 머리를 해주셨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대학에 입학하기 2주전인 나는
그동안 고등학교에서의 투블럭은 소용없다는것을 깨달았고 머리에 변화를 주려고했다.
하지만 미용실에가서 말 자체를 못하는 나는 늘
다듬어주세요 , 원래대로 잘라주세요 등의 말만 했었고 뭘 해야하는지도, 뭐가 뭔지도 몰랐다.
하지만 누구나 잘생겨지고싶듯이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 , 아이돌 , 잘생긴 일반인 , 친구들이
하는 머리를 알아봤고 그 결과 '펌' , 즉 파마가 핵심이라는것을 알아냈다.
그렇게 대략 15만원을 들고 아주머니가 하는 미용실에 갔다.
핸드폰에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 이.. 이렇게 해주세요 볼륨펌이요 " 라고 했고
스무스하게 진행되자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 하하 역시 시작이 반이네 별거없구만 "
하며 약 30분-40분동안 펌을 진행했다.
그리고 펌을 끝냈을때 내 머리는..
이거보다 대략 30% 정도 더 망한 수준으로 미용실을 나왔다.
그렇게 11만원을 주고 이 꼬라지를 한 상태로 나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너무 화나면서 동시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의 무력함에 좌절하였다.
그렇게 대학을 입학하고 당연하듯 찐따생활을 했다.
시간이 대략 2-3개월 정도 흐르고 파마도 거의다 풀리고 예전머리로 75~85% 정도 돌아왔을떄
난 다짐했다.
한번의 실패로 이렇게 포기할 순없다. 남자는 머리빨이라고 했고
다시 공부를 해서 도전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후 내가 찾아간곳은..
반응좋으면 이어서 2화 올림..
아니 씨발 동네에서 펌을 11만원 받아쳐먹는다고??ㅋㅋㅋ 내가가는곳 동네도아닌ㄷ 4.5인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