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인 딥스 다녀왔어
스태틱은 처음으로 2분 넘겼어
할 때 마다 20초정도씩 늘더라
첫강습 1분30초정도 두번째강습 1분50초정도 이번에 2분10초정도 나왔어
AIDA 레벨2 기준 통과해서 기분이 좋아
그런데 하다보면 성문의 힘이 풀리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자꾸 폐속의 공기가 코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와
컨트랙션이 오면서 배가 꿈틀대면서 폐속의 공기가 코로 빠져나가는 느낌이야
집에서 드라이 스태틱 할때도 이러던데
FIM은 일행 기다리면서 옆에서 다른사람이 하는거 봤는데 엄청 좋은자세로 멋있게 하더라고
따라해봤더니 자세가 괜찮게 나온 것 같아
강사님께 추가로 자세 교정들 받긴 했어
지난번엔 10미터정도에서 이퀄이 안되어서 올라왔는데 이번엔 잘 되더라고
16미터 찍고왔어
CWT는 지난번까진 시선이 진행방향을 향했었는데 이제 줄바라보고 킥차면서 내려가고 올라가는건 되고있어
정수리가 진행방향을 향해야 한다는건 지식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안보는곳으로 움직이다가 부딪히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아
그런데 할 땐 몰랐는데 집에와서 영상보니 덕다이빙 자세가 엉망이더라고
이건 연습을 더 해야겠어
이것도 16미터를 찍고왔어!
10미터 레스큐도 했는데 사람을 잡고 물밖으로 올라오는게 생각보다 어려웠어
킥을 차면 위로 올라는 가는데 내가 예상한 속도보다 느리게 올라가
잠영도 할때마다 계속 늘더라
첫날엔 2트만에 25미터 벽찍었고
두번째 강습땐 턴하고 조금 더가서 한 30미터쯤 간 것 같았는데
이번에 왕복했어!
이것으로 AIDA 레벨2 모든 실기 기준을 만족했어
강사님 말로는 3트만에 따는경우는 20%정도 된다고 하더라
내가 재능충이었나봐
하고 나서 느낀건데 AIDA 레벨2정도의 단계는 심리적인게 가장 큰 것 같아
이퀄이 안되는거야 노력하고 연습해야 하는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나머진 다 심리적인 것 같아
숨을 2분이나 참으면 위험하지 않을까?
잠영을 40미터 할 수 있을까?
깊게 들어가는데 호흡이 부족하지 않을까?
두번 강습을 받으면서 이런 생각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게 되고 올라왔던 것 같아
두번째 강습 받고 집에 와서 많은 생각을 했었어
첫 강습때는 FIM때 헤드퍼스트 이퀄이 곧바로 되지는 않아서 몇번 시도하다가 5미터를 찍었는데
첫 시도에 2미터쯤 들어갔다가 이퀄이 안되어서 줄잡고 매달린채로 이퀄 시도를 좀 하다가 그래도 안되니깐 올라왔었어
두번째 강습에서는 10미터에서 이퀄이 안되자마자 으아아악 나죽네 생각에 바로 올라왔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어차피 난 숨을 1분50초 참을 수 있는데 그냥 10미터에서 될때까지 연습해보면 되는거 아닌가? 1분은 더 참을 수 있는데 그냥 올라와놓고 더는 못내려가겠다고해? 하는 생각이 들었어
이렇게 생각하고 세번째 강습을 가니 마음도 훨씬 편안하고 부담없이 즐기고 왔어
물에 들어갔어도 내가 최종호흡때 제대로 숨을 들이마쉰게 맞나? 배에 공기를 덜집어넣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었는데
어차피 그정도로도 AIDA 레벨2를 따기엔 충분한 호흡이라 생각이 들었고 그러니 마음이 편안해지더라
나중에 되면 레벨3이나 레벨4도 그냥 마음먹기에 달린거라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겠는데 여유가 있으면 다음레벨도 계속 해봐야지
개추그래용
따봉 고마워!
나도 반가워!
ㅋㅋㅋㅋ 뭐야 나 이번에 자격증 딸려고 다이빙풀 처음가서 첫 스태틱 3분 30초 나오고 5미터~10미터에서 워밍업하고 첫 입수에 20미터 찍었는데??? 나 미친 재능임????(스킨 해루질을 몇년했음)
근데 35미터 들어갈려다가 25미터쯤 눈 이 아파서( 마스트 압착) 걍 올라옴 이거 강사가 제대로 안알려 준듯 눈 핏줄 다터짐 덴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