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쿠데타가 일어난 나라들을 보면 병역이 전부 징병제였다.
아르헨티나 - 1976년 호르헤 비델라가 쿠데타를 일으켜 군사정권이 들어섰음. 그 이전까지 세계 4위의 경제대국이던 아르헨티나는 비델라가 1978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서 국고를 지나치게 탕진했고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포클랜드 전쟁으로 막대한 전비를 낭비하는 바람에 결국 깡통찬 나라가 됨. 아르헨티나는 1995년에 징병제를 폐지함.
칠레 - 여기도 마찬가지로 1974년 피노체트가 쿠데타를 일으켜 군사정권이 들어섰음. 1990년 피노체트를 몰아내긴 했으나 아직도 징병제임.
문제는 대한민국은 이번이 3번째 쿠데타이며 처음으로 쿠데타가 실패했다. 실패 원인으로는 "민간인을 절대로 해칠 수 없다"는 곽종근 특전사령관의 결심 때문이었다.
5명의 장군들(박안수, 정진팔, 여인형, 이진우, 곽종근) 중에서 곽종근만 유일하게 집행유예를 받을 공산이 높음. 나머지는 전원 실형 가능성 높음.
징병제는 병력 충원 방식이 국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군복무를 하지 않는 게 불법이다. 이렇기 때문에 국가가 군대를 지나치게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모병제는 병력 충원 방식이 "예수 믿으세요"이다. 계속 전도를 해서 군대에 입대시켜야 하기 때문에 국가가 군대를 마음대로 다룰 수 없다.
때문에 모병제 군대에서는 쿠데타 같은 걸 꿈도 꿀 수 없게 된다.
모병제가 되면 그 자체로도 쿠데타 봉쇄효과가 있지만 문민통제의 확립까지 더하면 금상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