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뭐 때문에 일이 이 지경이 된 건지...
난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아니, 사실 아는데 말하기도 싫다
난 진짜 순수하게 재미있는 빌드들을 들고온 빠요엔 망자들과...
그에 맞서 크고 아름다운 무기를 들고온 거근뉴비들의 아름다운 승부를 보고 그냥 웃고 떠들고 싶을 뿐이었는데...
순식간에 싸해지니 그냥 허탈할 뿐이다.
사실 글이 올라오기 전까지 대회 자체가 취소될 거라는 생각까진 못했었다.
일이 안 좋게 끝나고서 계속 생각해봤는데,
그래도 대회준비 열심히하고 자기 개성을 뽐내는 독특한 커마와 컨셉 가지고온 망자들, 저번대회의 설욕을 바라는 피비피 꿈나무들을 생각할때
여기서 그냥 끝내버리는 것도 대회참가자 16+예비인원들에게 예의가 아니란 마음이 들었다.
만약 이번에 자기돈 자기시간 써가면서 마음고생만 잔뜩 한 전대회 카메라맨 대신 방송 켜줄 사람이 있다면 11월4일 열리기로 한 대회는 예정대로 갈 생각이다.
이하는 상품내역임
참가상 : 대변경단
3등 : 전용 샌드백 및 혓바닥+척추뼈 적출권 10회
2등 : 2등을 해버리다니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 꺾인 기사의 소울' 낭낭하게 챙겨준다
1등 : 전쟁군주
근데 상품지급 어떻게 하는지 방법같은거 모름
이런 걸 바랬냐?
미안하지만 군다킥 받으셈. 치킨은 유혹하는 해골같은 것이다
1등상은 너희들이 가장 좋아하는 걸로 준비했다.
바로 진짜배기 클린 1회차 닼린이다. 군다10트에 볼드는 3트만에 처리했지만 길도 제대로 못 찾는 불쌍한 녀석이지...
보다시피 플탐 9시간 3분 21초. 로스릭 기사를 이기기위해 제사장 망자들을 그라인딩해서 30까지 올린 가련한 귀인이지.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닼린이는 잔불을 바라는 거야...
마음이 꺾인 닼린이를 독점할 기회를 줄 계획임 어때?
애초에 망자들과의 피비피보단 치킨때문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있을테니 빠져도 아무 말도 안 할게. 이미 플스대회로 가겠다는 사람도 있었고....
나 대신 트위치 켜줄 컴잘알 없어도 마찬가지로 대회는 힘들테고
그래도 이대로 끝내긴 아쉽다.... 브금은 내가 어떻게 못하지만 대회는 이미 엔트리까지 짜여진 상태였는데 말이지
장난글 아니고 진지하다 난
아까뭐 이어받을 의지있는애 있더만 11월11일에하자도 - dc App
걔랑접선해보셈 나도 걍 무산시키긴아쉽다 - dc App
링크좀 걸어줄 수 있음?
빼빼로로검색해봐 - dc App
ㅇㅋ
전 대회맨이었네...
너희들 때문에 선불자가 고생하잖아
흑흑 이런 결말은 좋아하지 않는 데스
근데 다음에도 분탕충 기어들어올거 뻔하니까 그건 생각해둬야함
와오 1등상 ㄹㅇ 와... 날 쫄쫄거리며 따라올 닼린이 생각만해도 진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