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일주일 쯤 전인 거 같다.

그날도 할 일 없어서 씻고 피방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집에 데탑이 없기도 하고 닼소 깔린 피방이 집 바로 앞이라 닼3 사고 항상 거기서 해서 대충 120시간 찍음 ㅎㅎ

쨌든 나가기 전에 심심해서 프롬갤 보는데 한 뉴비가 로스릭 벽이 너무 ㅈ같다고 쌍욕을 쓴 글을 봄.

대략 2주 전 로높벽을 처음 하던 내가 떠올라서 댓글로 20분만 기다리라 하고 호다닥 피방을 가서 겜을 켰다.

기사 출신에 직방을 든 모습이 하염없이 커여웠다... ㄹㅇ...

나도 아직 3회차 진행중인 뉴비였지만 대충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줬다.

그레이 렛 문 열어주는 건 깜빡했지만 일단 볼드 잡는 길 뚫는 법과 볼드 잡는 거까지 도와줌. 무희 있는 룸에서 시녀 때릴까봐 조마조마한 건 덤이다.

그 다음 화톳불까지 뚫어줬는데, 요엘 NPC니까 때리지 마라고 댓글로 치기 전에 쳐서 죽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여웠다...

대충 불사자의 거리 첫 화톳불까지 뚫고 잔불과 3강 반지 몇개 던져주고 끝냈음.

첨엔 잡몹한테도 어버버 하던 애가 볼드 잡고 나선 피하는 법이랑 딜탐을 대충 알게 된 거 같아서 좀 뿌듯했다.

와중에 광령을 두마리 만났는데 하나는 잡고 하나는 못 잡았다. 앞으로도 뉴비 도울 수 있으면 무적권 달려간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