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전 팔란은 진짜 ㅄ 무기여서 이딴 걸로 싸우는 불사대도 ㅄ이라고 같이 까임. 그 이후부터 무슨 재미 들린마냥 까인 거임.


현재는 팔란이 상향 먹고 더는 까일 이유가 없는데, 계속 까이는 이유는 마치 워3 언데드가 아직도 야언좆이라고 놀림받는 것처럼 과거 인식이 그만큼 한 번 박히면 쉽게 사라지질 않는다는 것임.


불사대 놈들은 쓸데없이 모션만 커서 뒤잡 노예다! 라고 하지만, 얘네는 다대다 싸움인 전쟁에 특화된 조직이자 군대였고, 1:1 싸움은 흑기사, 은기사, 성당기사 같은 애들보단 확실히 한수 아래라 이걸 커버하기 위해 넓게 휩쓰는 검술을 연마한 거임.


위에 말한 기사류들이 단독 개체의 강함만 따졌을 때 상위권이었다면, 감시자는 하나하나가 중위권 정도로 1:1도 마냥 약한 애들은 아니었을 거란 건 확실함. 왜냐하면 저런 검술을 연마하고 불사대의 핵심적인 존재인 감시자가 단독 개체로 하위권이었다면 아무리 노력해서 전쟁해봤자 나라 상대로 싸움 자체가 안 됐을 게 뻔함.


아무리 상대가 단독 개체로 강하다고 쳐도 죄다 거인 욤급이 아닌 이상, 감시자의 넓게 휩쓰는 검술에 여러명이 피격당하면 슬슬 밀렸을 게 뻔함. 그리고 이 검술의 효과는 불사대가 나라를 멸망시켰다고 나와있는 걸로 봐선 실제로도 전쟁에 효과적이었을 거임.


그럼 불사대가 상대한 나라가 약한 거였을까? ㄴㄴ. 닼소 세계관처럼 심연이 들끓고 암울하기 그지없는 위험한 세상에서 나라가 지속되려면 더욱 강력한 군대를 키워 자신들을 지킬 줄 알아야 할 테니, 절대로 약한 나라는 아니었을 거임. 그저 불사대가 전쟁에 더 강했을 뿐.


좆좆한테 진 거는 다른 장작의 왕도 마찬가지니 아무런 문제도 아니고, 오히려 불사대는 좆좆이 도착했을 땐 이미 감시자들 중 극소수만 부활해서 싸우고 죽이는 암울한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수전에 특화된 검술로 좆좆과 싸웠음. 심지어 심연에 먹혀서 팀킬하는 마이너스나 다름없는 단원을 끼고도 말이야.


오히려 장작의 왕 중에서도 가장 심대한 타격을 입은 불사대가 끝까지 의지를 다지며 싸우는 모습을 보면, 이들의 정신력은 최상위권의 강자와 비교해도 전혀 꿀릴 게 없음.


괜히 감시자들이 장작의 왕까지 될 수 있었던 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