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요즘 갤에 블본이 좀 떠오르는게 너무 기쁜 피에 절여진 사냥꾼놈임.
갑자기 이렇게 글을 쓰게된 이유가 뭐냐하면, 그냥 별건없고 다른 프롬겜들 처럼 프롬뇌가 존나 활활 타올라서 쓰는 글이라고 생각해줘
물론 어디까지나 프롬뇌니까 그런줄 알고있어.
그리고 아무리 나라고 해도 1에서 10까지 전부 설명이 가능한것도 아니니까, 그냥 이런 뇌도 있구나 정도로만 봐줘
본인은 이번편에서는 코스를 기준으로 잡고 대충 그때 무슨일이 있었나 정도를 써볼려고 함. 겸사겸사 달의 존재도.
오늘 다뤄볼 주제는 제목에도 써져있는 코스야.
첫 등장은 미콜라시의 대사임.
'아아, 코스여, 누군가는 코슴이라 부르겠지'
그냥 보스방 입장 하자마자 때리는 대사 ㅇㅇ.
그런데 일단 이 코스는 밝혀진게 조온나 없는년임. 진짜 저 대사 한줄에만 슬쩍 나왔다가 DLC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모습을 보여줬음.
덕분에 슈벌 뭘 알수가 없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프롬뇌들이 짱구 불태우는 년이기도 하지.
쨋든, 본인의 프롬뇌피셜에 의하면 이년은 꽤나 중요한 위치에 있던 위대한 자라고 생각함.
아마 이년때문에 게르만 -> 루드비히로 사냥꾼들의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게임 본편에서 야남이라는 도시가 방치된 이유임. 물론 코스만 엮인건 아니지만, 천천히 가자.
그걸 지금부터 천천히 풀어볼게. 할 얘기가 좀 많아질꺼같다.
먼저 치유교단쪽 얘기부터 시작하자.
다들 알고있듯이, 처음에는 게르만을 중심으로 사냥꾼들이 뭉쳤었어. 로렌스 일행이 플로라(정황상 달의 존재)랑 계약을 해서 만들어진거지.
이 달의 존재가 뭘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 당시까지만 해도 이놈의 생각대로 잘 흘러갔을 꺼임.
근데, 갑자기 여기서 코스가 끼어든거야.
ㄴㅇㄱ
사실 이렇게 추리할만한 이유가 있음.
일단 공방의 주 업무가 밤에 야수를 사냥하는 야간근무였지만, 본체가 되는 치유교단쪽 사람들한테는 이야기가 좀 달랐음
얘들은 피를 이용한 치료 외에도 신비 그 자체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지. 아예 그쪽 전문인 성가대도 있었으니까.
그런 교단 입장에서는 위대한 자가 사냥꾼들만 도와주니까 욕구불만이였을 거임. 뭐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데 이쪽엔 얼굴을 비추지 않으니까.
그런 놈들이 모여서 연구동을 세우고 아마 새로운 위대한 자를 부르려고 했을꺼임.
물론 실패함. 그 결과가 이놈들임.
이놈들 보스 설명문에서 추측해보건데, 아마 위대한 자와의 교신을 못하니까 실패작이라고 부르는거라 생각함.
그런데, 이 연구동 사람들은 상상도 못한 도움을 받은거야.
이 실패작들을 본건지 어떤지는 몰라도, 코스쪽에서 먼저 접촉을 한거야.
ㄴㅇㄱ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데는 이유가 있음.
루드비히가 눈을 감았을 때, 그는 어둠 혹은 공허를 보았고, 바로 거기서 자그마한 빛의 존재들을 발견했다. 루드비히는 그 춤추는 빛의 정령들이 자신을 "인도"한다 확신했고, 사냥이 한창인 때에도 어떤 공포도 느끼지 않게 되었다.
신성 월광검은 성검 루드비히와 하나의 존재다. 그러나 이 거대한 검신을 눈에 들이기라도 한 자는 극소수이며, 검의 "인도"하는 바는 그것이 무엇이든 매우 사적이고 이해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얘기해두자면, 난 신성 월광검이 달의 존재가 아니라 코스가 줬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이걸 든 루드비히의 행보를 보면 달의 존재가 개빡쳐할거거든.
코스는 루드비히랑 접촉을 했고, 연구동 사람들도 이 코스에 대해서 알았어. 덕분에 교단쪽 사람들은 승승장구 할 수 있었지.
그런데 문제가 생긴거임.
코스는 이쪽이 욕심이 나는데 달의 존재가 거슬리는거임.
그래서 루드비히한테 이 신성 월광검을 주고(본인은 어디서 발견했다고 했는데, 믿는 흑우 없제?) 저 카릴문자 마냥 루드비히를 인도해서 달의 존재를 견재하려 했을꺼야.
어떻게 견제를 하냐고?
그때 달의 존재가 하던 일이 게르만을 필두로 공방 사냥꾼들이 피의 유지를 모으는 걸 기다리고 있었음. 아마 나중엔 다 꺼억해서 본편 게르만 마냥 만들었을거임.
거기에 루드비히를 포함한 자기 휘하의 사냥꾼들을 만들어서 달의 존재가 피의 유지를 더 못쳐먹게 만들려고 했을꺼야.
마침 교단 입장에서도 세대교체가 좀 필요하긴 했었음. 야수들이 존나 들끓어서(아마 달의 존재가 욕심부리다 그랬을 거라고 추정) 야간근무만으로 커버치기가 힘들었거든.
어? 그런데 왜 게르만이 퇴직을 함? 교단에서는 그냥 같이 사냥하게 만드는게 더 효율적인거 아님?
코스년이 존나 똑똑한게, 뭘 어떻게 한건지는 몰라도 루드비히의 사상을 게르만이랑 정 반대로 쳐박았음. 물론 본인 성향이 그래서 루드비히를 뽑은걸지도 모르지만, 어느쪽이던 우연은 아닌거 같다는 킹리적 갓심이 든다. 일이 코스한테 꽤 유리하게 굴러갔거든.
게르만이 쓰는 무기, 이름은 장송의 칼날.
이름만 봐도 알 수 있음. 게르만은 야수를 인간의 연장선상으로 생각한거야. 이걸로 목을 치면 빠르고 간단하게 장례식을 시켜주는 거지.
그런데 루드비히는 생각이 좀 달랐음.
이하 루드비히의 장총, 성검 설명문 중 일부
루드비히를 선조로 둔 치유 교단의 공방은 사냥꾼들에게 늙은 게르만과는 다른 흐름을 만들어 주었다.
더 무서운 야수와 괴물을 사냥할 수 있도록.야남 사냥꾼 세트 설명문 중 일부
치유 교단 최초의 사냥꾼 루드비히는 야남 사람들에게 사냥꾼이 되라 호소했다.
루드비히는 장례건 뭐건 그딴건 안중에도 없었음. 중요한건 야수들을 최대한 줄이는 거지.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크고 강력한 무기들을 장려함. 더 많이 죽여야 하니까.
이 의견차이 때문에 게르만이랑 루드비히는 갈라섰고, 교단, 연구동 사람들은 루드비히 편이니까 자연스럽게 게르만이 권고사직 당한거임.
이것때문에 코스는 자신의 지분을 꺼억~ 할 수 있었고, 달의 존재는 빡돌아서 부들거리고 있었지.
마침 달의 존재는 꿈 밖에서는 형태도 없는 놈이였으니까 코스는 풍악을 울리고 있었을껄.
근데 이 달의 존재는 생각보다 또라이였음.
코스도 머리가 좋기는 한데, 이놈도 만만치안게 머리가 좋은놈임. 근데 살짝 다혈질인거같음.
이놈은 한방에 코스랑 그쪽 세력들, 연구동이나 루드비히를 필두로한 사냥꾼들을 한꺼번에 치울 계획을 세운거야.
게르만이 권고사직 당하기는 했지만, 아직 야수같은 짜잘한 놈들을 부릴만한 재주가 남아있어서, 이 달의 존재는 본편 기준 야남 구시가지를 야수가 아주 넘쳐 흐르게 만들어버린거임.
이거 그냥 꼬장부리는게 아니라 일종의 시선 유도야.
이것때문에 루드비히와 그쪽계열 사냥꾼들은 바빠 죽을 지경이였을 거임.
이 틈을타서 달의 존재는 게르만을 코스에게로 보냈어.
암살 빠따죠 쉬바
옛날부터 게르만이 코스를 죽였다는 썰이 많이 있었고, DLC 트레일러에서 장송의 칼날을 든 게르만이 나오면서 꽤나 설득력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함.
대충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코스가 죽었다, 라고 본인은 생각함.
게르만은 달의 존재가 가진 가장 강력한 카드였고, 예상대로 코스를 암살하는데 성공함.
근데 여기서 2가지 문제가 한꺼번에 터졌음.
1. 게르만
게르만과 코스의 버려진 자식이 연관이 있는건 알고있을꺼라 생각해. 코버자를 죽이면 게르만이 편안한 숨소리를 내며 잔다는 인형의 대사라던가, 지금 당장 여기저기 뒤적거려도 게르만이랑 코버자가 비슷한 존재라는 썰들을 존나게 볼 수 있을거임.
본인도 그렇게 생각함. 맞는 소리야.
코스가 죽으면서 저주를 존나 퍼부음. 그냥 말로만 퍼부은게 아니라 진짜로 뭔가를 엿먹이면서 죽은거임.
아마 바로 그 앞에 있었을 게르만은 이 저주를 통째로 뒤집어 쓰고 끔찍한 악몽을 꾸게됨.
그 증거가 코스의 버려진 자식이야.
게르만과 코버자가 연결이 된건지, 아니면 게르만을 재료삼아서 코버자를 만든건지는 몰라도, 코스는 죽으면서 게르만을 달의 존재가 가진 강력한 조커에서 그냥 현관문 경비병 정도로 만들어버림
저 꼬라지가 된 게르만은 꿈 밖으로 나올 수 없으니까 말이야. 본인은 이것때문에 게르만이 현실에서 존재하지 못한다고 생각함.
덤으로 저주를 너무 씨게 퍼부어서 월광검 들고있던 루드비히도 그렇게 된거같음 ㅇㅇ. 킹리적 갓심으루다가.
2. 우둔한 거미 롬
슈벌 노린건지 아닌지는 몰라도 윌럼 학장이 붉은 달을 숨긴게 이 타이밍이라고 생각함.
갑자기? ㄴㅇㄱ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본인은 이 타이밍이 아니면 달의 존재가 본편 엔딩시점까지 가만히 있었다는 이유를 찾을수가 없었음.
달의 존재가 킹받아서 게르만을 썼다, 그런데 코스가 곱게 뒤지지 않아서 게르만을 못써먹게 되었다.
그렇다면 달의 존재가 취할 가장 알맞은 행동을 고르시오.
당연히 게르만을 대신할 새로운 사냥꾼이 필요했을꺼임. 근데 이놈은 엔딩 언저리까지 주인공 사냥꾼이 가기 전까지 아무것도 안했음.
왜?
못한거지. 안그래도 적었던 영향력을 이 시점에서 거의 전부 잃었을거임. 킹받아서 함부로 게르만쓰다가 학장님한테 혼났음.
이것보다 빨리 달을 숨겼으면 코스가 이겨서 다 지멋대로 했을꺼고, 더 늦게 숨겼으면 달의 존재가 다시 실권 잡고 돌아왔을 꺼임.
윌럼 학장의 목적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놈도 보통 똑똑한 놈이 아님. 카드 한장들고 존버 하다가 이겼어. 한방에 위대한 자 두놈을 보내버린 거임.
어쨌든, 이러이러한 이유로 코스가 등장을 하고, 죽었을꺼라고 본인은 생각함.
생각보다 길어진 글 때문에 멘탈이 아프다. 프붕이들 모두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킹리적 갓심이 많이 들어간 프롬뇌 소설이라고 생각해줘.
니들은 그냥 적당히 재밌어 해주기만 하면 충분함.
아마 다음에는 이브리에타스로 찾아올꺼같아.
한줄요약 : 코스년 정치질 하다가 배때지 칼빵맞음
확실히 코스자식이 게르만이랑 연관된건지 몰겟다 코버자 등장씬 울음소리가 게르만 삭제대사에서 흐느끼는 목소리랑 똑같다고 들었던거같음
그럼 코스랑 게르만이랑 섹스해서 생긴 자식이 코버자구나
ㅋㅋ이거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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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대사 중에 루드비히의 시대에는 치유교단이 사냥꾼의 수호자였다고 말함. 너무 근거 없이 프롬뇌 굴린듯
그리고 신성 월광검이나 루드비히 대사도 너무 노골적으로 달을 언급하고 있고, 작중에서 달은 창백한 피라고 쐐기를 박고 있는데, 너무 자료 입맛에 맞는 것만 골라잡기한듯
태클걸 부분도 몇몇 있지만 프롬뇌는 개추여 - dc App
루드빅이나 윌럼은 비약이 있어뵈는데 코스는 너무 그럴듯하다 개꿀잼으로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