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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호수


분위기 압도는 여기가 최고였음. 들어오자마자 광활하게 펼쳐진 깊은 호수하고 도망치면 추격하는 히드라.
떨어지면 죽을 거 같은 호수를 옆에 두고 흰 모래사장을 달리며 앞으로 진행 할 때는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몬스터에 대비하는 거와는 다른 긴장감이 있었음.

좁은 공간의 공포, 어두운 공간의 공포, 미지의 공포를 많은 게임에서 표현했지만, 이런 광활한 장소에서 나오는 공포감은 정말 새로웠음.

근데 미완성 구간인게 너무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