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신은 토모에와의 싸움이 인생에서 유일하게 위험을 느꼈다고 말하는데


정작 싸움에서 이겼는지 졌는지는 말하지 않는다


이 쓸데없는게 궁금해서 나름대로 게임플레이하면서 얻은 정보로 프롬뇌를 써본다


먼저 결론을 한줄 요약하자면


1. 잇신은 토모에와 싸워서 졌을것이다





내가 이렇게 결론을 내린데는 두가지 근거가 있다


근거 두가지도 선요약해준다


1. 토모에와 만날 당시의 잇신은 기원의 궁에서 온 인외의 존재인 토모에에게 비비기에는 수준이 낮았다

2. 인게임내 스킬 두개의 차이, 비전-잇신과 비전-소용돌이 구름 건너기는 그 이펙트가 비슷하나 후자는 연격에 진공파를 싣는다. 즉 더 고급스킬이다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해본다







첫번째 근거에 대한 설명을 위해 좀 서론이 길어짐을 미리 말한다


일단은 잇신이 토모에와 만난건 국가찬탈 이후라는것을 알아야한다


오프닝에서 잇신은 타무라와 싸우며 눈 한쪽에 상처를 입었으나 겐붕이가 소환한 잇신은 눈의 상처가 아문상태다


겐붕이가 소환한 잇신이 전성기때의 잇신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잇신의 전성기는 국가찬탈직후 정도라고 봐도 무방할듯하다


근데 전성기의 잇신, 이하 검성잇신은 검기를 날리지 않나, 기원의 궁의 오카미무사들이 사용하는 벼락도 사용한다


오프닝에서 타무라를 상대로 눈한쪽까지 잃어가며 고전해서 이긴 잇신이다


만약 국가찬탈이전에 전성기였다면


검기와 벼락을 사용해서 사실상 평범한 인간인 타무라를 상대로 그렇게 고전할 이유가 없을것이다


물론 오프닝영상만으로 추측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좆소가 사소한 인게임요소 하나도 이유없이 허투루 제작하지 않는다는걸 생각해보면 나름 이유있는 추론이라 생각한다


즉 잇신은 국가찬탈이후 토모에를 만났다


국가찬탈이전 외래세력이 아시나의 토착신앙을 억압했다는 사실로 미루어볼때


국가찬탈이후 토착신앙이 다시 되살아났고 그에 따라 토모에도 기원의궁에서 모종의 이유로 아시나로 왔을것이다


이후에 잇신이랑 투닥거렸고 ㅇㅇ


어쨌든 그렇게 잇신과 토모에는 만나서 싸웠지만 잇신은 졌을것이다


왜냐면 당시 잇신은 대단한 실력의 무사이기는 했으나 그저 평범한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인게임에서 순수한 아시나류 스킬을 써보면 강력하긴 하나 그저 인간의 기술이다


검기가 나가는 그런 초자연적인 능력은 없다


게임내에서 투닥거리는 아시나군과 내부군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전투는 일반적인 인간의 것이다


검을 휘두르고 창으로 찌르고 총을 쏜다


뭐 쏙독새도당 난파도당 고영도당같은 닌자들은 굉장히 트릭키하게 싸우긴 하나


그것도 그나름대로 수련의 결과라고 본다면 인간의 범주를 넘어서지는 않는다


낭떠러지도당도 그렇고 ㅇㅇ


이건 잇신도 예외가 없다


원망의오니 하나가 아시나군 내부군 할것 없이 다 쓸고 다니고


칠면무사나 쿠비나시같은 원령종은 사실상 신성한 색종이 없이는 싸우는게 불가능함을 볼때


세키로 세계관은 현실에 초자연이 더해진 판타지 세계관이긴 하나


초자연에는 초자연만으로 대항이 가능한 굉장히 현실적인 판타지로 봐야할것이다


그런점에서 인간을 초월한 전투능력이 없었던 당시의 잇신이


기원의 궁에서 내려온, 사실상 인외의 존재인 토모에와 싸워서 이길수 있었을까?


예전에 검기를 날려대는 비전-용섬이 잇신이 기원의 궁에서 앵룡과 싸운후의 기술이라는 프롬뇌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 글이 근거를 뒷받침한다고 본다






두번째 근거는 사실 어떻게 보면 억지로 비춰질수도 있으나 내 나름대로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 설명한다


아까도 말했듯이 좆소 프롬은 인게임요소를 이유없이 막 만들지는 않는다


그런점에서 이펙트의 유사함은 충분히 눈여겨볼만하다


인게임에서 두 개의 스킬, 비전-잇신과 비전-소용돌이 구름 건너기는 진공파를 발생시키는 똑같은 이펙트가 있다


그런데 비전-잇신의 경우는 한 번의 베어냄이 연격과 진공파로 나타나고


비전-소용돌이 구름 건너기는 그자체가 연격임과 동시에 공격 하나하나에 진공파가 발생한다


난이도로 봤을때 후자쪽이 높다는건 누구나 알수있다


둘 다 비전에 속하는 기술이지만


비전-잇신은 설명에 나와있는대로 검 이외의 잡다한것은 떨쳐낸 노년의잇신만이 사용한다


잇신은 토모에와의 싸움 이후 비전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을것이다


이건 그야말로 내 뇌피셜인데


잇신을 무릎꿇게 만든 토모에의 일격이 바로 비전-소용돌이 구름 건너기였을것이다


실제 스킬 설명에도 기원의 소용돌이를 원하는 토모에를 언급하면서


토모에가 이 기술을 사용한것처럼 말한다


그렇게 토모에의 기술에 패배한 잇신은 평생을 그에 대한 고민으로 살았을것이다


그 과정에서 검을 제외한 잡다한 것들, 창이나 총같은건 떨어져나갔고


노년에 이르러, 즉 최후에 가서야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그야말로 비전으로써 완성했을것이다


아마 토모에의 연격중 단 하나만이라도 흉내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을것이다


즉 잇신은 비전인데 토모에는 평타 ㅇㅇ


실제 소용돌이 구름 건너기의 분류는 아시나무신류이다


모든 유파기술을 흡수하려 했던 젊은 시절 잇신의 욕망을 구현한게 아시나무신류라는걸 생각해보자


그 시절의 잇신에게는 토모에의 기술도 흡수해야할 대상이었을것이나 이루지는 못했다


그저 토모에의 기술을 어느정도 흉내내는것으로 비전-잇신을 완성했을뿐


소용돌이 구름 건너기가 가장 많은 스킬포인트를 소모해서 배2운다는 부분도 의미 심장하다




즉 결론을 내자면


토모에와 만났을 당시 잇신은 아직 토모에와 싸우기에는 수준이 낮았고


이후 수련을 거쳐 노년에는 검기도 날리고 화염파도 날리게 되는 대단한 경지에 도달했다


정도가 되겠다




좀 횡설수설썼고


짤은 하나도 없어서 가독성 딸리는건 미안하다


통피로 쓰려다 불편해서 피시로 쓴다




+내용추가한다


겐붕이가 토모에의 제자인것도 근거를 뒷받침한다고 본다


잇신 자기가 당시 인간무사중에서는 최강인데


그러면 겐붕이를 지가 직접 가르치지 굳이 토모에의 제자로 보낼 필요가 없음


토모에가 자기보다 강하니 겐붕이를 보낸거





+내용 또 추가한다


밑에 누가 댓글에 기원의 궁의 오카미무사들이 별볼일 없다고 적어서


거기에 대한 반박 겸 보충설명 추가한다


오카미무사가 대단하지않게 느껴지는건 플레이어인 우리가 직접 늑대를 조종하기때문에 실감하지 못하는거라고 본다


기원의궁 출신인 토모에가 최종보스 잇신과 최소 동급이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오카미무사의 수준을 알수있다


물론 토모에가 기원의궁의 무사들 중에서 가장 강했을수도 있으나 그건 정확히 알수 없으니 패스


그리고 의수장비 사비마루의 설명을 보면 과거 오카미무사들을 물리칠때 사용했다고 한다


사비마루 자체가 영구적인 독성을 지니는 초자연적인 칼날임을 감안하면


그런 무기없이는 오카미무사들과 싸우는게 힘들었다고 볼수도 있다


벼락을 뇌반으로 돌리는것도 앞서 말했다시피 우리가 늑대를 직접 조종하기 때문에 크게 체감을 못하는거다


게임내 일반인들이 번개를 무기에 휘감아 사용하는 존재들을 뭐라고 생각할까


또 그런 존재에 대한 대항은???


늑대는 기원의궁에 이르기위해 그야말로 온갖 고생을 다했다


늑대가 기원의궁에 이르기위해 싸운 보스들을 생각해보자


평범한 인간이 싸워서 이길것같지 않은 적들


적귀, 환영쓰는 나비, 벼락쓰는 겐붕이, 벌레씌여서 존나큰 태도 휘두르는 존나 큰 원숭이 등등


그밖에 중간보스로 나오는 쿠비나시 칠면무사 수생의린 같은 귀신과도 싸웠다


이런 존재들과 싸워오면서 늑대부터가 평범한 인간을 뛰어넘은거다


애초에 불사인거 자체가 그렇지만


의부의 화염올빼미나 나비의 환영은 확실히 초자연적 능력이기는 하나


그게 늑대의 업적에 비하면 크게 대단하지는 않다고 보는데


그들과 동시대 활동했던 물총새, 이 물총새가 사자원숭이에게 먹혔다.


물총새와 성성이가 같이 수련을 했다는걸 감안해서 물총새와 성성이의 수준이 비슷하다고 본다면


오히려 사자원숭이를 잡은 늑대가 더 강한게 아닐까?


두번째 근거인 이펙트의 유사함과 관련한 추론은 솔직히 내가봐도 좀 뇌피셜이라 그렇긴한데


소용돌이 구름 건너기의 분류가 아시나무신류에 있는 이유가 반드4시 있을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