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스꼴라 회차 돌리고 생각한거 ㅇㅇ
안딜이 연구한건 빛도 어둠도 아닌 제3의길이었음
근데 닼소 세계에서 빛과 어둠이 아니면
그 이전부터 존재한 거목과 고룡말고는 없음
그렇게 안딜은 빛도 어둠도 아닌 태초의 거목에 도달했는데
안딜이 원한건 그게 아니었던거
안딜이 원한건 불이 생기기전 무의미했던 세계가 아닌
불에서 태어난 빛과 어둠을 벗어난
또다른 번영의 세계를 생각했던거
즉 사람들이 최초의 불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는거지
안딜은 그런 희망을 가지고 연구했으나 정작 자신은 실패해
최초의 불 이전의 거목같은 그런 존재가 되었고
이후 모든 시련을 돌파한 저주를 짊어진 자를 만남
안딜로서는 갈망의 왕좌를 이용해 불을 계승하거나
아니면 불을 꺼뜨려 심연의 어둠으로 몰아넣을수 있는
저주를 짊어진 자의 선택에 호기심이 동했음
그러나 일단 저주를 짊어진 자의 표면적인 목적은
심연의 존재인 나샹드라를 없애고 갈망의 왕좌를 이용해
불을 계승하는것
그렇기에 빛도 어둠도 원하지 않는 안딜은
저주를 짊어진 자를 막아설수 밖에 없었음
그러나 안딜은 패배함
아마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불의 시대 이전의 존재가 되었기에
안딜이 진짜로 죽은건 아니었다고 본다
그렇기에 마지막에 안딜의 나레이션이 나오는거고
결국 다시 빛의 시대가 이어지는건가 지켜보던 안딜은
저주를 짊어진 자가 아무것도 안하고 왕좌를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그의 결정에 찬사를 보냄
분명 최초의 불로 빛과 어둠이 나누어졌고
본질이 심연이자 어둠인 인간이기는 하나
빛이 없으면 살수가 없음
론돌의 망자같이 특이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불사의저주로 인한 무한한 세월의 무게를 못버티고 정신나간 망자가 되어버림
즉 본질은 어둠이나 빛이 꼭 필요한 모순적인 존재가 인간인것임
그래서 안딜은 이런 모순이자 운명을 벗어나기 위한 제3의 방법을 연구했음
그렇게 비록 본인은 실패했으나
빛도 어둠도 선택하지 않은 저주를 짊어진 자의 선택을 보았음
저주를 짊어진 자의 선택을 보면서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인간만의 가능성을 보면서
희망을 가지게되고 그렇게 닼소2가 마무리 되는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