닼2의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드랭글레이그도, 얼굴없는 거인도, 원죄의 탐구자 안딜도 아니고 마누스의 파편인 심연의 조각들이었다. 얘네는 나샹드라가 본편 최종보스인거부터 해서 모든 dlc에 하나씩 나오는 기염까지 토했음.
근데 3편이 나왔을 때 2 스토리를 수용할 거였으면 태초의 불이 꺼져가면서 세계 각지에서 심연의 조각들이 힘을 얻어 봉기했다던가 아니면 얘네들의 존재를 눈치채고 막는 집단이 나오던가 해야하는데 이런 내용은 커녕 애초에 심연의 조각들에 대한 내용이 코빼기도 안나옴.
솔직히 불사대가 멸망시켰다는 심연에 잠식된 국가의 배후에 심연의 조각이 있었다 한 줄 넣기도 귀찮아서 빼버린 걸 보면 그냥 2 스토리 라인 자체를 오마쥬 요소로만 등장시키고 아예 외전취급을 했다고 봐도 무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