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no=24b0d769e1d32ca73fed84fa11d02831150e3d5bd66e1c599a53538ed2f22cc01ce2c49f9c34cbecd1c5f9aa3c02c9b9f07fc9eb84749d4c4433cdde85bdf95db2cfc24b41e79f7c5cebb2531770

겜 끝까지 가도 성장했다는 느낌이 잘 안 듬.


처음부터 대따 큰 군다니 볼드니 하는 놈들이랑 싸우니까 후반이라고 특별히 더 강대한 적을 물리친단 느낌을 받기도 어렵고

성장이래도 그냥 체력이 좀 더 오르고 딜이 좀 더 아파지기만 하는데 으차피 적들도 더 세져서 스펙이 올랐다는 체감도 썩 들질 않음.

장비를 보면 무기야 롱소드 브로드소드 볼드빠따 이런 초반 무기가 후반부 무기를 씹압살하고, 갑옷도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출시 땐 존나 노의미해서 아무도 신경 안 썼는데

고렇다보니 닼소1로 치면 존나 후줄근한 병사 갑옷에 좆만한 숏소드 쓰다가 후반 가서 육중한 하벨셋 입고 쿠라그의 마검 이딴거 쓰는 가시적인 성장을 못 느끼겠드라.

다시 닼소 1 얘기로 닼소 1에선 쓰던 무기가 후달린다 싶을 때(결핍) 대장장이를 만나거나 비룡검을 얻고(성장), 다시 존나 후달릴 때(결핍) 뇌속의 숏스피어를 얻는(성장) 효과적인 반복 구조를 갖고 있었는데

닼3에선 그냥 진행 정도에 맞춰서 스무스하게 재료 얻고 강화하고 하다 보니 어차피 3강 롱소드로 잡몹 패도 3방, 다음 스테이지 가서 5강 무기로 패도 똑같이 3방 이런 느낌이라 장비가 성장한단 느낌이 별로 안 들어서 무기 강화 시스템에 의미가 있나 싶은 마음이 씨게 들었음.

닼3이 전작들에 비해 Rpg 요소를 줄이고 액션에 치중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아예 세키로처럼 성장요소고 뭐고 다 내버렸으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닌데 지나치게 부실하다 싶은 마음이 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