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은 옛날부터 사용되었던 무기였지만, 무기의 종류, 특히 중세 칼에 대한 정리는 1960년에 와서야 이워트 오크숏이라는 역사학자에 의해 이루어졌음
오크숏 Oakeshott 타입이라는, 중세 아밍소드(한손 직검)와 롱소드(양손검)를 날 길이와 칼날 단면, 풀러, 날끝, 손잡이 길이 등등을 기준으로 구분한 기준을 사용함.
22까지 있고, 세부분류까지 가면 더 많아짐.
솔직히 이 분류방법도 장단점이 있지만 현재로써는 이게 그나마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분류법임
그럼 다크소울에도 있고 실제로도 있는 무기들에 이 오크숏 방식을 적용해보자
롱소드 하면 한손으로 들고 상대 뒤질때까지 R1만 존나 때려대는 칼이라고 생각할거임
사실 양손으로 썼던 칼임. 한손으로도 못 쓸 정도는 아니라서 완전 고증파괴는 아님.
다크소울 3 롱소드는 칼날 가운데 있는 홈(풀러 Puller라고 함)이 거의 칼 끝까지 뻗어있고, 손잡이가 넉넉하면서 칼끝이 날카로운 롱소드임.
따라서 풀러쪽에서 좀 오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오크숏 16a 롱소드라고 볼 수 있겠음.
오크숏 16a 조건에 맞춰서 현대에 제작된 롱소드임.
끝은 날카롭지만 크로스가드에 가까워질수록 두꺼운 날 덕에 베기와 찌르게 두 개에 다 적절한 물건임
인겜과 똑같이 성능충 칼이었지만 14세기때 잠깐 쓰이고 다른 형태의 롱소드에 자리를 내준 물건임
다음은 브로드소드임
단검급으로 짧은 리치때문에 1렙런 아니면 아무도 안 쓰는 무기
일단 현실 브로드소드에 대해 알아보자
이게 역사적인 브로드소드임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사용된 한손용 칼을 말함. 정식 명칭은 바스켓 힐티드 소드라고 함.
아니 그럼 닼소에 나온 저 브로드소드는 뭐임?
나는 오크숏 18c 롱소드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됨. 풀러는 없고, 베는 능력이 별로인 건 아니었지만 찌르기가 훨씬 강점이었음
브로드소드 찌르기만 줬어도 존나 좋다고 썼을텐데 ㅅㅂ
닼소 브로드소드는 풀러가 있고, 손잡이가 비정상적으로 김. 아니면 날이 비정상적으로 짧은거던가
다음은 바스타드 소드임. 닼소2 모델 가지고 왔지만 3도 형태에 큰 차이는 없어서 그냥 쓰겠음
긴 손잡이에 칼날 2/3까지 풀러가 있고 끝이 날카로움
칼날 끝만 빼면 존나 비슷하게 생긴 한웨이라는 짱깨회사의 바스타드 소드를 찾아냈음.
이건 대검인데 오크숏 분류가 없겠지?
사실 12a 롱소드로 분류됨
그냥 롱소드임 아 ㅋㅋㅋㅋㅋ
실제론 롱소드인데 대검으로 분류되는 븅신같은 무기
그럼 실제 바스타드 소드는 어떻게 생겼을까?
그런 거 없음
바스타드 소드는 그냥 롱소드에 포함되는 개념임
평복 입은 적을 벨 수 있는 적당히 베기 능력과 갑옷 입은 적의 약점을 뚫을 수 있는 찌르기 능력을 둘 다 갖고 있으면 바스타드 소드라 불렀음
위에 있는 15a 롱소드가 베기도 적당히 되고 찌르기 특화로 만들어진 칼이라 주로 바스타드 소드의 정석으로 불림
찌르기같은거나 하니까 병신같다는 의미에서 바스타드라고 불렀을듯
대검으로 넘어가자
실제 유물임
이 칼은 크기가 다양했음. 위 유물과 같은 13a 롱소드 크기부터 대검 크기까지 있었음
이 칼의 이름은 정확하게는 클레이모어가 아닐수도 있음.
그럼 뭐가 클레이모어냐?
시발 이게 왜 또 여기서 나와
클레이모어라는 단어는 스코틀랜드 게일어 claidheamh-mòr에서 온 단어인데, 이 단어는 18세기에 처음 사용되었음. 문제는 이 용어가 뭘 말하는건지 애매하다는거임
처음 단어가 쓰인 원문을 보면 "the broad-sword now used ... called the Claymore, (i.e., the great sword)" 라는 식으로 사용되었는데
보다시피 문맥을 보면 영락없이 바스켓 힐티드 소드 = 브로드소드 = 클레이모어임
다만 이건 논란의 소지가 있어서
어떤 측은 클레이모어가 원래 브로드소드만 말하는거였다가 후대에 모든 스코틀랜드 칼을 총칭하는 말로 바뀌었다고 하기도 하고
반대로 원래 스코틀랜드 칼을 총칭하는 말이었다가 브로드소드로 축소된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음.
플람베르주임
보통 줍는게 존나 힘들지만 줍기만 하면 평타 이상은 치는 결정/벼락변질이랑 강전기 애미뒤진 대미지 덕분에 쓸만함
사실 장식용 쯔바이핸더임
플람베르주 자체는 물결치는 도신 자체를 일컫는 용어고, 주로 쯔바이핸더나 레이피어 칼날에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함
요렇게
게임에 나온 쯔바이핸더는 존나 길어보임
ㅅㅂ 캐릭터 키보다 크겠네 ㅋㅋ
??????????
실제로 저만한 물건도 있었음
존나 큰 크기랑 플람베르주 칼날 단 바리에이션 (플라멘슈베르트 Flammenschwert라고 불렀음) 덕에 장식용으로도 좋았고 성능 탓에 일대일 뜨면 상대가 폴암같은거 들고 오지 않는 이상 무리였다고 함
애초에 독일 용병쪽에서 창 카운터로 쓰였음 아 ㅋㅋㅋ
근데 인게임에서 특대검 성능은 왜 이리 병신일까
다음은 에스토크임
자검이 병신된 닼3에서는 좌수무기로 주로 쓰임
베기가 가능한 특이한 자검인데
실제로는 날도 안 세운 쇠꼬챙이임
주로 말 타던 기사들이 랜스가 부러지면 쓰던 부무장이었고, 갑옷 입은 새끼 약점을 조지겠다는 목적 하나를 위해서 나머지를 다 포기함
주로 칼날부분을 잡고 하프소딩으로 겨드랑이 밑 같은 관절부위 등등을 노림
반대로 베기까지 가능했던 건 평상복 검술용인 레이피어였음
글레이브나 할버드같은것도 쓰고싶은데 거기까지는 지식이 읎음
막짤은 생긴것도 예쁘고 베기도 잘되고 찌르기도 사기인 오크숏 18b
정 보추
브로드소드=좀 짧고납작하게 생긴 검은 일본쪽 알피지겜 특성인듯 - dc App
정확히 말하면 잽스식 브로드 소드 = 아밍 소드임. 기사들이 애용해서 나이트 소드라고도 불림. 롱소드랑은 다른 물건
그냥 닼소 그림만 보고 판단함. 아밍소드라기엔 손잡이가 너무 길어서 양손으로도 쓸 수 있는 수준이라 그냥 롱소드로 넣었는데 사실상 짤만 보면 롱소드 손잡이에 아밍소드 날 붙인 수준임
결론은 롱소드 소울
ㄹㅇ 바스타드소드 좆같더라
츠바이헨더실물개짱간지나네
바스타드 소드는 크기와 밸런스 특히 핸드그립 중앙의 링모양 그립덕분에 링모양 그립을 중지와 약지 사이에 끼워서 한손으로 쓰거나 링그립을 중심으로 위 아래 양손으로 잡고 쓸수 있어서 한손 양손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검이란 뜻으로 bastard 사생아 검 이란 뜻으로 부르는거임 - dc App
그건 오크숏 분류가 나오기 전 학자들이 칼 모양으로만 유추한 거고 이게 DnD나 RPG쪽에서 그렇게 개념이 굳어진것 뿐임. 니가 말한 그립은 웨이스티드 그립이라고 하는데 그냥 당시에 유행하던 그립이었음. 니가 말하는 한손 양손 다 가능한 칼은 핸드 앤 어 하프 소드라고 말하고 손잡이가 엔간하게 길지 않은 이상 대부분의 롱소드가 이건 가능했음
https://youtu.be/iF_kxAqS_8k
물론 바스타드 소드랑 롱소드를 구분하던 경우도 있긴 했는데 이건 순전히 칼 쓰다가 한손으로 바꿔서 쓰느냐 아니냐에 따라 판정됐고, 닼소처럼 대검급으로 키워놓으면 오히려 한 손으로 컨트롤이 어려워서 가벼운 칼들이 주로 바스타드 소드라고 불렸음
그래서 고리기사 직검 ㅇㄷ?
굳이 따지자면 단면이 육각형이라 요크숏 타입 17이긴 함
이런 글 좋아
창이나 둔기들도 명칭 분류 정리해볼 생각은 없어? 칼이야 다들 좋아해서 좀 있는데 딴것들은 노관심이더라고.;;
롱소드랑 아밍소드 같은 한손검이랑 무게는 얼마나 차이남? 롱소드도 한손으로 쓸 수는 있다고 말하는데 그럼 한손도검이랑 무게가 별로 차이 안나는 건지 궁금해지네
평균값만 따지만 300그램정도 차이남
얼마안됨 롱소드도 1키로 안팎이더라
이런걸보니 칼국수가 땡기누
쯔바이핸더는 정확히 머임? 독일쪽 양손검인가
존나큰칼
롱소드가 평균 1.4~1.5면 얘네는 최소 1.8~2.1킬로에서 최대 3킬로까지 나갔음 발견된 유물중에서 가장 긴 것도 2미터쯤 되고
개추 - dc App
손잡이가 긴건 게임 외적으로 보자면 양잡때문에 어쩔 수 없어설껄 한손길이면 양잡할때 손이 허공을 잡거나 양손이 겹쳐졌을꺼임
ㅇㅇ 유귀의 사브르 손잡이 한손인데 양잡하면 허공잡고 있더라 꼴사나웠음
시발 그냥 다 롱소드였네 - dc App